수도권 누적 확진자 220여 명…분당제생병원 의료진 8명 확진

입력 2020.03.06 (09:34) 수정 2020.03.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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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상황 알아봅니다.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 220명이 넘습니다.

서울 누적 확진자는 100명이 넘었습니다.

경기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의료진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진료가 중단됐습니다.

서울시청 연결해 수도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진아 기자! 먼저 수도권 확진자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식 집계한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222명입니다.

서울에서 4명, 경기에서 9명 늘었습니다.

수도권은 대구·경북 지역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많습니다.

중앙 공식집계에 포함된 서울 누적확진자는 103명입니다.

서울시와 각 구청의 자체 발표에서는 3명이 늘어서 어제 기준 106명입니다,

강남구는 역삼동에 사는 38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는 용산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됐는데요.

용산구에 사는 50살 여성 1명이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확진자인 직장 동료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중앙 집계로 110명이고, 경기도에서 어제 발표한 확진자는 3명 더 늘어 113명입니다.

여기에 더해 오늘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인천은 누적 확진자 9명입니다.

[앵커]

수도권에서도 집단발생 확인되고 있는데 수원시가 관련 교회 전수 조사를 진행했죠?

[기자]

네 그제 수원 생명샘교회 신도의 가족 3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생명샘교회는 보건당국이 밝힌 집단발생 사례 중 하나인데, 현재까지 확인된 관련 확진자 10명입니다.

수원시는 이 교회 신도와 가족 199명 모두를 전수조사했습니다.

27명은 코로나19 검사를 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은평성모병원과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관련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해 서울시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마스크 관련 대책도 강화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보건용 마스크 업체를 한 달간 집중 단속한 결과, 매점매석과 탈세가 의심되는 업체 등 25곳을 적발했습니다.

마스크를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2배 이상 쌓아놓고 풀지 않은 업체가 있었고, 중국인 유학생을 동원해 마스크를 중국을 대량 반출하려던 정황도 단속 과정에서 포착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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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누적 확진자 220여 명…분당제생병원 의료진 8명 확진
    • 입력 2020-03-06 09:38:30
    • 수정2020-03-06 10:05:03
    930뉴스
[앵커]

수도권 상황 알아봅니다.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 220명이 넘습니다.

서울 누적 확진자는 100명이 넘었습니다.

경기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의료진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진료가 중단됐습니다.

서울시청 연결해 수도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진아 기자! 먼저 수도권 확진자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식 집계한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222명입니다.

서울에서 4명, 경기에서 9명 늘었습니다.

수도권은 대구·경북 지역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많습니다.

중앙 공식집계에 포함된 서울 누적확진자는 103명입니다.

서울시와 각 구청의 자체 발표에서는 3명이 늘어서 어제 기준 106명입니다,

강남구는 역삼동에 사는 38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는 용산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됐는데요.

용산구에 사는 50살 여성 1명이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확진자인 직장 동료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중앙 집계로 110명이고, 경기도에서 어제 발표한 확진자는 3명 더 늘어 113명입니다.

여기에 더해 오늘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인천은 누적 확진자 9명입니다.

[앵커]

수도권에서도 집단발생 확인되고 있는데 수원시가 관련 교회 전수 조사를 진행했죠?

[기자]

네 그제 수원 생명샘교회 신도의 가족 3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생명샘교회는 보건당국이 밝힌 집단발생 사례 중 하나인데, 현재까지 확인된 관련 확진자 10명입니다.

수원시는 이 교회 신도와 가족 199명 모두를 전수조사했습니다.

27명은 코로나19 검사를 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은평성모병원과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관련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해 서울시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마스크 관련 대책도 강화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보건용 마스크 업체를 한 달간 집중 단속한 결과, 매점매석과 탈세가 의심되는 업체 등 25곳을 적발했습니다.

마스크를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2배 이상 쌓아놓고 풀지 않은 업체가 있었고, 중국인 유학생을 동원해 마스크를 중국을 대량 반출하려던 정황도 단속 과정에서 포착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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