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국민연금 “한진칼 의결권 직접 행사” 외

오늘도 많은 뉴스가 있었는데요, 몇 가지 더 살펴봅니다.

첫 번째 뉴스 '국민연금 직접 행사'입니다.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서 결정적 투표권을 가진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애초 국민연금은 한진칼에 대한 보유주식 의결권을 위탁운용사에 위임했었는데요.

이를 회수해 주주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의 한진칼 지분은 2.9% 정도인데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진영의 지분 차가 근소한 상태라, 이 국민연금의 의결권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군산 화학 공장 폭발 사고…직원 3명 부상

다음 볼 뉴스 '화학 공장 폭발사고'입니다.

전북 군산의 한 화학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직원 3명이 다쳤는데요, 현장 화면부터 보시죠.

공장 내부가 폭격을 맞은 듯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1시 반쯤,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더니 불꽃이 튀었다는데요.

폭발로 인한 불은 조기에 진화됐고, 추가 폭발 가능성도 없는 상탭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가동을 앞두고 기계 시험 운전 중 폭발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수중 무인 탐사기 투입…해양호 선미 발견

마지막 뉴스는 '해양호 선체 발견'입니다.

지난 3일 제주 우도 해상에서 배 한 척이 화재 후 침몰했죠.

선원 2명은 구조됐지만 6명은 실종된 상태인데, 일단 그 선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해군 청해진함의 수중무인탐사기가 투입돼 발견했는데요.

해양호 선체는 현재 사고 해역에서 350미터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수중무인탐사기가 발견한 선체의 선미엔 해양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고, 그 이름 아래엔 서귀포라는 글자도 있었다는데요.

조타실 등 선체 일부에서 화재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수중무인탐사기 수색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늘 뉴스들 이렇게 간추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