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19 취약’ 아동·노인 건강관리 강조

입력 2020.03.07 (10:42) 수정 2020.03.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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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의 건강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7일) "노인들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담보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나가고있다"며 주요 방역 조치들을 소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보건 분야 인력들이 "심장병,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의학적 관찰을 면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의사들은 맡은 단위들에서 열나기, 기침을 비롯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노인들이 없는가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지 양로원 생활시설에 대한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로 방학이 연장된 어린이와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밖에 나다니지 말고 집안에서 개체위생을 잘 지키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의료 인력들이 거주지역별로 어린이와 학생에 대한 건강 상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현재까지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물품 조달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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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코로나19 취약’ 아동·노인 건강관리 강조
    • 입력 2020-03-07 10:42:53
    • 수정2020-03-07 10:43:19
    정치
북한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의 건강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7일) "노인들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담보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나가고있다"며 주요 방역 조치들을 소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보건 분야 인력들이 "심장병,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의학적 관찰을 면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의사들은 맡은 단위들에서 열나기, 기침을 비롯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노인들이 없는가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지 양로원 생활시설에 대한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로 방학이 연장된 어린이와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밖에 나다니지 말고 집안에서 개체위생을 잘 지키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의료 인력들이 거주지역별로 어린이와 학생에 대한 건강 상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현재까지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물품 조달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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