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483명 늘어…총 6767명

입력 2020.03.07 (13:59) 수정 2020.03.07 (14: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 19 확진자는 483명 늘었습니다.

90% 이상은 대구, 경북 지방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윤지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확진자는 483명 늘어, 합하면 전체 확진자는 6767명, 사망자는 공식집계는 44명입니다.

경북영천에서 70대 사망자 확인 대구 70대 사망자 46명.

특히 대구 46번째 사망자는 고령이긴 하지만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알려짐.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가 코로나 19 감염 뒤 사망은 이번이 두번째.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390명은 대구, 65명은 경북으로 추가 확진자의 94%가 넘음.

대구의 경우 첫 확진자가 나온 18일만에 5천명을 넘어섰다.

그밖에 경기도가 10명, 충북과 경남이 각각 5명, 서울은 3명 충남 2명 부산과 강원 세종이 각1명.

특히 세종 확진자는 해당지역에선 3번째 확진자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입니다.

다만 복지부 내에서 코로나19 관련 방역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은 아닌 것으로 확인.

[앵커]

세종청사 공무원이 확진이 되면 정부청사 운영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부세종청사 10동에 있는데요.

일단 오늘 하루 선제적 예방 차원 소독과 방역에 나서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세종시 보건소는 해당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청사 일부 폐쇄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청사 10동에선 매일 오전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주관하는 정례 브리핑이 열려왔는데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오전 브리핑은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로 옮겨서 진행했습니다.

[앵커]

중대본 오전 브리핑에서선 대구 지역에 대한 추가 방역 대책도 밝혔죠?

[기자]

네, 우선 대구 일반시민들의 진단 검사 양성률이 9~10%대 수준으로 아직 안심할 상황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하기 위해 향후 몇 주간 대구시민들에 대한 진단검사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오늘 오전 기준 모두 8개의 시설이 운영 중입니다.

천5백여 병실 확보해 천1백여 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 방안도 나왔습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시설 내 확진자 발생이 확산되면서 내놓은 선제적 조치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의 방역상황을 매일 모니터링 하고 지침준수 여부 점검할 방침입니다.

또, 전국의 요양병원에 대해선 지난 2월에 이어 다음 주 중에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확진자 483명 늘어…총 6767명
    • 입력 2020-03-07 14:02:37
    • 수정2020-03-07 14:08:02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 19 확진자는 483명 늘었습니다.

90% 이상은 대구, 경북 지방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윤지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확진자는 483명 늘어, 합하면 전체 확진자는 6767명, 사망자는 공식집계는 44명입니다.

경북영천에서 70대 사망자 확인 대구 70대 사망자 46명.

특히 대구 46번째 사망자는 고령이긴 하지만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알려짐.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가 코로나 19 감염 뒤 사망은 이번이 두번째.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390명은 대구, 65명은 경북으로 추가 확진자의 94%가 넘음.

대구의 경우 첫 확진자가 나온 18일만에 5천명을 넘어섰다.

그밖에 경기도가 10명, 충북과 경남이 각각 5명, 서울은 3명 충남 2명 부산과 강원 세종이 각1명.

특히 세종 확진자는 해당지역에선 3번째 확진자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입니다.

다만 복지부 내에서 코로나19 관련 방역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은 아닌 것으로 확인.

[앵커]

세종청사 공무원이 확진이 되면 정부청사 운영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부세종청사 10동에 있는데요.

일단 오늘 하루 선제적 예방 차원 소독과 방역에 나서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세종시 보건소는 해당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청사 일부 폐쇄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청사 10동에선 매일 오전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주관하는 정례 브리핑이 열려왔는데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오전 브리핑은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로 옮겨서 진행했습니다.

[앵커]

중대본 오전 브리핑에서선 대구 지역에 대한 추가 방역 대책도 밝혔죠?

[기자]

네, 우선 대구 일반시민들의 진단 검사 양성률이 9~10%대 수준으로 아직 안심할 상황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하기 위해 향후 몇 주간 대구시민들에 대한 진단검사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오늘 오전 기준 모두 8개의 시설이 운영 중입니다.

천5백여 병실 확보해 천1백여 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 방안도 나왔습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시설 내 확진자 발생이 확산되면서 내놓은 선제적 조치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의 방역상황을 매일 모니터링 하고 지침준수 여부 점검할 방침입니다.

또, 전국의 요양병원에 대해선 지난 2월에 이어 다음 주 중에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