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첫 완치…15일만에 퇴원

입력 2020.03.07 (15:55) 수정 2020.03.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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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완치 사례가 나왔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 두 번째 확진자인 20대 호텔 여직원이 오늘(7일)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향인 대구에 다녀온 뒤 지난달 17일부터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이다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음압 병상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지 15일 만입니다.

제주대병원은 이 확진자가 코로나19 관련 증세를 더이상 보이지 않고 어제와 오늘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른 완치기준에 해당한다며 퇴원 이유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퇴원한 제주 2번 확진자에 대해 앞으로 2주 동안 능동감시를 시행하고 새로운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제주 2번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제주 확진자는 3명으로 줄었습니다.

병원 측은 현재 3명의 건강상태가 모두 양호한 편이라며 1번 확진자 역시 다음 주쯤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4명과 접촉해 자가격리됐던 240여 명 가운데 178명도 별다른 의심증상 없이 일상으로 복귀했고, 나머지 자가격리자 60여 명 역시 의심증상이 없다면 내일(8일)부터 순차적으로 자가격리가 해제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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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첫 완치…15일만에 퇴원
    • 입력 2020-03-07 15:55:14
    • 수정2020-03-07 18:00:53
    사회
제주에서 코로나19 완치 사례가 나왔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 두 번째 확진자인 20대 호텔 여직원이 오늘(7일)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향인 대구에 다녀온 뒤 지난달 17일부터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이다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음압 병상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지 15일 만입니다.

제주대병원은 이 확진자가 코로나19 관련 증세를 더이상 보이지 않고 어제와 오늘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른 완치기준에 해당한다며 퇴원 이유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퇴원한 제주 2번 확진자에 대해 앞으로 2주 동안 능동감시를 시행하고 새로운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제주 2번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제주 확진자는 3명으로 줄었습니다.

병원 측은 현재 3명의 건강상태가 모두 양호한 편이라며 1번 확진자 역시 다음 주쯤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4명과 접촉해 자가격리됐던 240여 명 가운데 178명도 별다른 의심증상 없이 일상으로 복귀했고, 나머지 자가격리자 60여 명 역시 의심증상이 없다면 내일(8일)부터 순차적으로 자가격리가 해제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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