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 374명으로 급증…아일랜드는 18명

입력 2020.03.07 (19:15) 수정 2020.03.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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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정오 기준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대비 111명이 늘어나면서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추가됐고,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3일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페인 보건당국은 특히 수도 마드리드의 노인 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자 200여곳이 넘는 노인 돌봄센터를 한 달 동안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아일랜드에서는 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으로, 전날 대비 5명 추가됐습니다.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일단 오는 17일 예정된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 퍼레이드를 취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 패트릭의 날'은 아일랜드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수호성인 패트릭(386~461년)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수도 더블린은 물론 아일랜드 전국에서 퍼레이드와 크고 작은 축하 행사가 열립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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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7 19:15:27
    • 수정2020-03-07 19:40:43
    국제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정오 기준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대비 111명이 늘어나면서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추가됐고,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3일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페인 보건당국은 특히 수도 마드리드의 노인 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자 200여곳이 넘는 노인 돌봄센터를 한 달 동안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아일랜드에서는 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으로, 전날 대비 5명 추가됐습니다.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일단 오는 17일 예정된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 퍼레이드를 취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 패트릭의 날'은 아일랜드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수호성인 패트릭(386~461년)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수도 더블린은 물론 아일랜드 전국에서 퍼레이드와 크고 작은 축하 행사가 열립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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