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 4명 늘어 모두 54명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9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4명 늘어 모두 54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51번째 사망자는 1201번째 확진자로 50년생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확진판정을 받고 다음날인 27일에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으로 전원됐고 어제 숨졌습니다.

52번째 사망자는 7196번째 확진자로 44년생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고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오늘 사망했습니다.

53번째 사망자는 3550번째 확진자로 50년생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성서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 오늘 숨졌습니다.

54번째 사망자는 3914번째 확진자로 37년생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학교 음압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에 오늘 사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자들의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