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병욱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해야”

입력 2020.03.10 (09:15) 수정 2020.03.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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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폭락한 가운데,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국내 주식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오늘(10일) SNS에 "우리 시장을 떠받치고 있는 투자자들 특히 개미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질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를 재차 요구했지만, 금융당국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를 완화해서 운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 나온다"며 "시장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효과가 있지, 사후적 처방은 효과가 적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공매도 지정 종목 완화제도는 이미 공매도가 급증하여 주가변동이 일어난 종목에 취해지는 조치"라면서 "시장 전체의 리스크보다는 특정 종목의 위험에 대비하기에 좋은 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한 전체적인 투자심리위축과 경기전망의 불확실성등 시장 전체에 대한 불안 심리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며 "정책은 타이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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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김병욱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해야”
    • 입력 2020-03-10 09:15:33
    • 수정2020-03-10 09:49:23
    정치
미국과 유럽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폭락한 가운데,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국내 주식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오늘(10일) SNS에 "우리 시장을 떠받치고 있는 투자자들 특히 개미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질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를 재차 요구했지만, 금융당국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를 완화해서 운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 나온다"며 "시장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효과가 있지, 사후적 처방은 효과가 적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공매도 지정 종목 완화제도는 이미 공매도가 급증하여 주가변동이 일어난 종목에 취해지는 조치"라면서 "시장 전체의 리스크보다는 특정 종목의 위험에 대비하기에 좋은 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한 전체적인 투자심리위축과 경기전망의 불확실성등 시장 전체에 대한 불안 심리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며 "정책은 타이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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