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아파트 확진자 상당수, 신천지 교회 함께 예배

입력 2020.03.10 (11:34) 수정 2020.03.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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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마음아파트의 코로나19 확진자 상당수가 지난달, 31번째 확진자와 함께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한마음아파트 확진자 46명 가운데 82%인 28명이 지난달 9일과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모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도 같은 날 예배를 봤는데, 한마음아파트 확진자와 모두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 명단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대구시는 확진자 상당수가 신천지 예배를 통해 감염된 뒤 이후 아파트 내 소모임을 통해 추가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마음아파트에선 31번째 환자가 나온 다음날인 19일부터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시는 확진 교인들이 자가격리 이후에도 지침을 어기고 모임을 통해 감염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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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마음아파트 확진자 상당수, 신천지 교회 함께 예배
    • 입력 2020-03-10 11:34:54
    • 수정2020-03-10 11:36:41
    사회
대구 한마음아파트의 코로나19 확진자 상당수가 지난달, 31번째 확진자와 함께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한마음아파트 확진자 46명 가운데 82%인 28명이 지난달 9일과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모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도 같은 날 예배를 봤는데, 한마음아파트 확진자와 모두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 명단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대구시는 확진자 상당수가 신천지 예배를 통해 감염된 뒤 이후 아파트 내 소모임을 통해 추가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마음아파트에선 31번째 환자가 나온 다음날인 19일부터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시는 확진 교인들이 자가격리 이후에도 지침을 어기고 모임을 통해 감염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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