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발 경제손실 첫 언급…“막대한 손실 견디며 방역 중”

입력 2020.03.10 (11:48) 수정 2020.03.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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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의 초강력 방역 조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선전매체에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10일)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한 국가적인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처를 하는 것은 주민의 생명안전을 보장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이 없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전파와 그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초특급 방역 조치를 취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결심하고 실천에 옮길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경제 손실'이 있음을 직접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적지 않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폐쇄하고,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최대 40일 넘게 격리조치 하는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실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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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코로나발 경제손실 첫 언급…“막대한 손실 견디며 방역 중”
    • 입력 2020-03-10 11:48:33
    • 수정2020-03-10 13:44:56
    정치
북한이 코로나19의 초강력 방역 조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선전매체에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10일)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한 국가적인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처를 하는 것은 주민의 생명안전을 보장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이 없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전파와 그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초특급 방역 조치를 취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결심하고 실천에 옮길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경제 손실'이 있음을 직접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적지 않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폐쇄하고,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최대 40일 넘게 격리조치 하는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실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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