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예비후보 사무장 사망 뒤 확진…윤건영 “자가격리”

입력 2020.03.10 (19:11) 수정 2020.03.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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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30여 일 앞둔 정치권에도 코로나19가 큰 여파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에서는 양금희 예비후보의 선거캠프 사무장이 숨진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서울 구로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물엔 윤건영 예비후보 캠프도 입주돼 있었습니다.

이 후보들은 모두 오늘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북구갑 지역에서 통합당 단수 공천을 받은 양금희 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어제 숨진 선거 캠프 사무장 이 모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씨는 나흘 전 검사에선 음성이었지만 숨진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한편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양금희/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 : "2월 19일부터인가? 19일부터는 제가 대면 선거운동을 중지를 했어요. 사무실에 사람들이 다녀가는 사람은 꼭 필요로 하는 사람 외에는 다녀가지 않았었고요."]

콜센터 직원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임시 폐쇄된 서울 구로 코리아빌딩.

이 건물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선거 사무실도 입주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윤 예비후보와 관계자들도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윤 후보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총선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코로나 감염 확산 우려에 각 당 후보들은 방역 봉사 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면 접촉을 최대한 줄이면서 활동상은 SNS를 통해 알립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예비후보 : "요컨대 어떻게 (마스크가) 공급된다는 것인지가 깜깜해요."]

[황교안/미래통합당 종로구 예비후보 : "방역 봉사하러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전통적인 선거운동의 풍속도마저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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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당 예비후보 사무장 사망 뒤 확진…윤건영 “자가격리”
    • 입력 2020-03-10 19:13:02
    • 수정2020-03-10 22:05:09
    뉴스 7
[앵커]

총선을 30여 일 앞둔 정치권에도 코로나19가 큰 여파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에서는 양금희 예비후보의 선거캠프 사무장이 숨진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서울 구로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물엔 윤건영 예비후보 캠프도 입주돼 있었습니다.

이 후보들은 모두 오늘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북구갑 지역에서 통합당 단수 공천을 받은 양금희 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어제 숨진 선거 캠프 사무장 이 모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씨는 나흘 전 검사에선 음성이었지만 숨진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한편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양금희/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 : "2월 19일부터인가? 19일부터는 제가 대면 선거운동을 중지를 했어요. 사무실에 사람들이 다녀가는 사람은 꼭 필요로 하는 사람 외에는 다녀가지 않았었고요."]

콜센터 직원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임시 폐쇄된 서울 구로 코리아빌딩.

이 건물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선거 사무실도 입주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윤 예비후보와 관계자들도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윤 후보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총선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코로나 감염 확산 우려에 각 당 후보들은 방역 봉사 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면 접촉을 최대한 줄이면서 활동상은 SNS를 통해 알립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예비후보 : "요컨대 어떻게 (마스크가) 공급된다는 것인지가 깜깜해요."]

[황교안/미래통합당 종로구 예비후보 : "방역 봉사하러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전통적인 선거운동의 풍속도마저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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