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란에 전세기 투입…자국민 164명 청두로 이송

입력 2020.03.11 (11:01) 수정 2020.03.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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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는 이란에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 164명을 본국으로 데려왔습니다.

오늘(11일) 환구망(環球網)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란 테헤란에서 남방항공 전세기에 중국 국적 164명을 태워 현지시간 이날 오전 1시 17분 청두(成都)에 도착했습니다.

청두에 도착한 뒤 탑승객과 승무원 전원은 체온 검사와 건강 점검 등 방역 절차를 거쳤습니다.

탑승객 중 발열자는 없었지만 탑승객 중 21명은 목이 따갑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고 밝혀 지정 의료기관에 곧바로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143명의 탑승객은 전용 차량으로 지정된 호텔에 이동해 14일간 집중 격리와 의학적 관찰을 받게 됩니다.

탑승객들은 격리 호텔에서 전원 핵산 검사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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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이란에 전세기 투입…자국민 164명 청두로 이송
    • 입력 2020-03-11 11:01:28
    • 수정2020-03-11 11:11:05
    국제
중국이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는 이란에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 164명을 본국으로 데려왔습니다.

오늘(11일) 환구망(環球網)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란 테헤란에서 남방항공 전세기에 중국 국적 164명을 태워 현지시간 이날 오전 1시 17분 청두(成都)에 도착했습니다.

청두에 도착한 뒤 탑승객과 승무원 전원은 체온 검사와 건강 점검 등 방역 절차를 거쳤습니다.

탑승객 중 발열자는 없었지만 탑승객 중 21명은 목이 따갑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고 밝혀 지정 의료기관에 곧바로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143명의 탑승객은 전용 차량으로 지정된 호텔에 이동해 14일간 집중 격리와 의학적 관찰을 받게 됩니다.

탑승객들은 격리 호텔에서 전원 핵산 검사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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