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반등 하루 만에 또다시 폭락…경기 부양책 의구심에 ‘팬데믹’ 선언까지

입력 2020.03.12 (05:32) 수정 2020.03.1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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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급반등 하루 만에 또다시 폭락했습니다.

경기부양책의 현실성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된 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19를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으로 선언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64.94포인트(5.86%) 하락한 23,553.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1,700포인트 가까이 밀렸다가 장 막판 낙폭을 줄였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40.85포인트(4.89%) 하락한 2,741.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92.20포인트(4.70%) 내린 7,952.05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지난 9일 2,013.76포인트 폭락했던 다우지수는 10일엔 1,167.14포인트 급반등했지만, 하루 만에 폭락세로 되돌아간 셈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경기부양 카드를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그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경기부양 호재'가 하루 만에 약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여기에 WHO가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선언하면서 뉴욕증시의 낙폭이 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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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2 05:32:05
    • 수정2020-03-12 05:39:07
    국제
미국 뉴욕증시가 급반등 하루 만에 또다시 폭락했습니다.

경기부양책의 현실성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된 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19를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으로 선언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64.94포인트(5.86%) 하락한 23,553.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1,700포인트 가까이 밀렸다가 장 막판 낙폭을 줄였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40.85포인트(4.89%) 하락한 2,741.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92.20포인트(4.70%) 내린 7,952.05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지난 9일 2,013.76포인트 폭락했던 다우지수는 10일엔 1,167.14포인트 급반등했지만, 하루 만에 폭락세로 되돌아간 셈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경기부양 카드를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그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경기부양 호재'가 하루 만에 약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여기에 WHO가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선언하면서 뉴욕증시의 낙폭이 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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