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 15일부터 ‘특별입국절차’ 시행

입력 2020.03.12 (11:12) 수정 2020.03.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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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유럽 내 주요 국가 방문자와 체류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5개국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오는 15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가 대상국가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5개국이며 유럽 출발 뒤 최근 14일 이내 두바이와 모스크바 등을 경유해 입국하는 경우는 입국단계에서 직항 입국자와 구분한 뒤 특별입국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과 홍콩·마카오, 일본, 이탈리아, 이란에만 적용되던 특별입국절차는 오는 15일 0시부터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로까지 확대됩니다. 경유자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윤 반장은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을 선언했지만 추가적 조치사항은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며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심각단계로 격상을 이미 했고, 그에 준해서 조치를 하고 있어서 추가 조치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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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 15일부터 ‘특별입국절차’ 시행
    • 입력 2020-03-12 11:12:43
    • 수정2020-03-12 11:55:24
    사회
정부가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유럽 내 주요 국가 방문자와 체류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5개국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오는 15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가 대상국가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5개국이며 유럽 출발 뒤 최근 14일 이내 두바이와 모스크바 등을 경유해 입국하는 경우는 입국단계에서 직항 입국자와 구분한 뒤 특별입국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과 홍콩·마카오, 일본, 이탈리아, 이란에만 적용되던 특별입국절차는 오는 15일 0시부터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로까지 확대됩니다. 경유자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윤 반장은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을 선언했지만 추가적 조치사항은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며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심각단계로 격상을 이미 했고, 그에 준해서 조치를 하고 있어서 추가 조치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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