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팽이버섯 미국 수출 업체 조사 중”

입력 2020.03.12 (18:48) 수정 2020.03.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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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수출업체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보도 설명 자료를 통해 팽이버섯을 미국으로 수출한 4개 업체에 대한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시료 채취와 검사를 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시간 이달 10일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은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팽이버섯을 세척·가열·조리해 먹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바로 섭취하는 샐러드 문화여서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조사하는 수출업체의 경우 바로 섭취하는 신선편의식품은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수출업체 외에 팽이버섯 재배업체 17곳에 대해서도 신선편의식품 생산 여부를 조사 중이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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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팽이버섯 미국 수출 업체 조사 중”
    • 입력 2020-03-12 18:48:53
    • 수정2020-03-12 19:38:16
    경제
미국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수출업체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보도 설명 자료를 통해 팽이버섯을 미국으로 수출한 4개 업체에 대한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시료 채취와 검사를 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시간 이달 10일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은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팽이버섯을 세척·가열·조리해 먹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바로 섭취하는 샐러드 문화여서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조사하는 수출업체의 경우 바로 섭취하는 신선편의식품은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수출업체 외에 팽이버섯 재배업체 17곳에 대해서도 신선편의식품 생산 여부를 조사 중이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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