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공관위, 서울 강남병에 30대 김미균 대표 전략공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강남병에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전략 공천했습니다.

청년 후보를 우선 공천하기로 한 경기 광명을에는 '퓨처메이커 후보'인 29살 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를 전략 공천했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오늘(12일) 오후 브리핑을 열어 김미균 대표에 대해 "22살에 대한민국 최초 IT기반 소셜벤처를 창업했다. 악플을 방지하는 대한민국 유일한 업체이고, 소셜 댓글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5위 업체로 성장한 34살의 청년 창업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선거구가 조정된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은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 이귀영 미국 공인건축사, 황헌 전 MBC 앵커의 3자 경선으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황 전 앵커는 선거구가 조정되기 전, 영주·문경·예천 지역구에서 단수 추천을 받았는데 오늘 결정으로 취소됐습니다.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은 새로운보수당 출신 김희국 전 의원과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경선을 치르기로 했고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은 유상범 전 창원지검 검사장과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이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광주 북구갑은 범기철 호남의병연구원장, 전북 익산갑은 김경안 전 서남대 총장, 전남 목포는 황규원 캐릭터콘텐츠문화진흥원 이사,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천하람 젊은보수 대표, 전남 여수을은 심정우 전 호남대 초빙교수가 각각 단수추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