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브라질 정상회담 수행원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3.13 (06:48) 수정 2020.03.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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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국과 브라질간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브라질 대통령실 수행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옆에 서 있는 이 사람은 파비우 바인가르텐 브라질 대통령실 공보국장입니다.

지난 7일부터 10일 사이 트럼프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수행할 당시 찍은 기념 사진입니다.

대통령실은 현지시간 12일 이 파비우 국장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명돼 자가 격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비우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만나는 대부분의 일정에서 근접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비오 국장의 확진 소식을 들었지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 we'll find out what happens. I guess they're being tested right now, I'm sure. Let's put it this way. I'm not concerned."]

브라질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한 각료와 기업인 등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 북동부 지역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격리 조치를 거부할 경우,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해 강제구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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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브라질 정상회담 수행원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0-03-13 06:52:06
    • 수정2020-03-13 07:00:34
    뉴스광장 1부
[앵커]

최근 미국과 브라질간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브라질 대통령실 수행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옆에 서 있는 이 사람은 파비우 바인가르텐 브라질 대통령실 공보국장입니다.

지난 7일부터 10일 사이 트럼프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수행할 당시 찍은 기념 사진입니다.

대통령실은 현지시간 12일 이 파비우 국장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명돼 자가 격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비우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만나는 대부분의 일정에서 근접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비오 국장의 확진 소식을 들었지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 we'll find out what happens. I guess they're being tested right now, I'm sure. Let's put it this way. I'm not concerned."]

브라질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한 각료와 기업인 등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 북동부 지역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격리 조치를 거부할 경우,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해 강제구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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