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국인 70여 명·평안도 주민 1,700명 추가 격리 해제”

입력 2020.03.13 (08:49) 수정 2020.03.13 (0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했던 외국인 70여 명에 대해 추가로 격리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3일) "격리되었던 외국인들과 외국 출장자, 접촉자들 등 의학적 감시 대상자 70여 명에 대해 격리를 해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에도 외국인 221명에 대한 격리를 해제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오늘(13일)까지 북한 당국은 격리했던 외국인 총 380여 명 중 290여 명을 격리 해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은 또 북한 당국이 평안북도에서 990여 명, 평안남도에서 720여 명 등 총 1,710여 명을 격리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3일)까지 북한 매체 보도를 기준으로 최소 만 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격리자 가운데 5,600여 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북한이 전국적인 격리 및 해제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어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통신은 아울러 "코로나19가 아직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절대로 방심하면 안 된다"며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도 이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외국인 70여 명·평안도 주민 1,700명 추가 격리 해제”
    • 입력 2020-03-13 08:49:14
    • 수정2020-03-13 08:55:25
    정치
북한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했던 외국인 70여 명에 대해 추가로 격리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3일) "격리되었던 외국인들과 외국 출장자, 접촉자들 등 의학적 감시 대상자 70여 명에 대해 격리를 해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에도 외국인 221명에 대한 격리를 해제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오늘(13일)까지 북한 당국은 격리했던 외국인 총 380여 명 중 290여 명을 격리 해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은 또 북한 당국이 평안북도에서 990여 명, 평안남도에서 720여 명 등 총 1,710여 명을 격리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3일)까지 북한 매체 보도를 기준으로 최소 만 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격리자 가운데 5,600여 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북한이 전국적인 격리 및 해제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어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통신은 아울러 "코로나19가 아직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절대로 방심하면 안 된다"며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도 이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