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日, 조선학교만 마스크 배포 제외’ 보도…“유치하고 졸렬”

입력 2020.03.13 (11:40) 수정 2020.03.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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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지방정부가 관내 조선학교 유치부를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 배포 대상에서 제외한 데 대해 북한 매체들이 "유치하고 졸렬한 차별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오늘(13일) '일본반동들의 유치하고 졸렬한 조선인 차별 행위' 제목의 기사에서 관련 소식을 보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일본이 조선학교 유치반을 유아교육, 보육 무상화 제도 적용에서 제외한 것도 모자라 전염병을 막기 위한 마스크 공급 대상에서까지 배제하는 '치졸한 망동'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사이타마시가 지난 9일부터 관내 천여 곳의 어린이 관련 시설에 비축 마스크를 나눠주면서 조선초중급학교 부설 유치부는 배포 대상에서 제외해 반발을 샀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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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3 11:40:42
    • 수정2020-03-13 13:26:28
    정치
일본의 한 지방정부가 관내 조선학교 유치부를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 배포 대상에서 제외한 데 대해 북한 매체들이 "유치하고 졸렬한 차별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오늘(13일) '일본반동들의 유치하고 졸렬한 조선인 차별 행위' 제목의 기사에서 관련 소식을 보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일본이 조선학교 유치반을 유아교육, 보육 무상화 제도 적용에서 제외한 것도 모자라 전염병을 막기 위한 마스크 공급 대상에서까지 배제하는 '치졸한 망동'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사이타마시가 지난 9일부터 관내 천여 곳의 어린이 관련 시설에 비축 마스크를 나눠주면서 조선초중급학교 부설 유치부는 배포 대상에서 제외해 반발을 샀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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