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 진작책 발표…“5G 인프라 건설 집중”

입력 2020.03.13 (13:36) 수정 2020.03.13 (15: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재정부 등 23개 부처는 오늘 합동으로 종합 소비 진작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우선 5G 네트워크 건설 등 차세대 정보통신 인프라 시설 건설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중국통신원은 중국이 2025년까지 5G망 구축에 1조2천억 위안(206조 원)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이동통신사들은 올해까지 5G 기지국을 총 60만개로 늘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 중앙정부는 각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관련 소비에 보조금을 지급하라고 권장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업계의 숙원을 일부 수용해 신규 자동차 증가 억제 정책을 완화하라고 지방 정부에 구체적으로 지시했습니다.

중앙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각 지방이 점진적으로 신규 번호판 배정량을 늘리라고 지침을 내렸습니다.

아울러 이번 대책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여행과 문화 산업 지원 방안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영화, 공연, 놀이동산 등 중국의 여행·문화 산업 분야 사업체들은 대부분 지난 1월 하순부터 영업을 완전히 중단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소비 진작책 발표…“5G 인프라 건설 집중”
    • 입력 2020-03-13 13:36:40
    • 수정2020-03-13 15:03:02
    국제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재정부 등 23개 부처는 오늘 합동으로 종합 소비 진작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우선 5G 네트워크 건설 등 차세대 정보통신 인프라 시설 건설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중국통신원은 중국이 2025년까지 5G망 구축에 1조2천억 위안(206조 원)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이동통신사들은 올해까지 5G 기지국을 총 60만개로 늘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 중앙정부는 각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관련 소비에 보조금을 지급하라고 권장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업계의 숙원을 일부 수용해 신규 자동차 증가 억제 정책을 완화하라고 지방 정부에 구체적으로 지시했습니다.

중앙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각 지방이 점진적으로 신규 번호판 배정량을 늘리라고 지침을 내렸습니다.

아울러 이번 대책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여행과 문화 산업 지원 방안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영화, 공연, 놀이동산 등 중국의 여행·문화 산업 분야 사업체들은 대부분 지난 1월 하순부터 영업을 완전히 중단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