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추가조치 신속히 시행…외환시장 안정조치”

입력 2020.03.13 (14:41) 수정 2020.03.13 (14: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경제부처·기관 수장들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공매도 등과 관련한 추가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오늘(13일) 정오에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코로나19가 사상 초유의 세계적 감염 사태로 확산함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먼저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에 이어 비상 계획에 따라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서도 불안심리에 기민하게 대응해 시장 안정조치를 적극 시행하는 한편, 외화 유동성 점검과 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전개양상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24시간 감시 체제를 가동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참석자들은 현재 생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재정, 통화, 금융 정책당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생안정과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매도 추가조치 신속히 시행…외환시장 안정조치”
    • 입력 2020-03-13 14:41:34
    • 수정2020-03-13 14:42:25
    경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경제부처·기관 수장들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공매도 등과 관련한 추가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오늘(13일) 정오에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코로나19가 사상 초유의 세계적 감염 사태로 확산함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먼저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에 이어 비상 계획에 따라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서도 불안심리에 기민하게 대응해 시장 안정조치를 적극 시행하는 한편, 외화 유동성 점검과 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전개양상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24시간 감시 체제를 가동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참석자들은 현재 생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재정, 통화, 금융 정책당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생안정과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