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산업노조, ‘재고 쌓아두고픈 심리’ 박능후 장관 발언에 “억장 무너진다”
입력 2020.03.13 (16:21)
수정 2020.03.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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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 쪽 마스크는 부족하지 않다. 넉넉하게 재고를 쌓아 두고 싶은 심리에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 발언과 관련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성명을 내고 박 장관을 규탄했습니다.
보건의료산업노조는 오늘(13일) 성명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의료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박능후 장관의 발언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마스크를 사비로 사서 쓰는 것은 물론 소독제를 뿌려 재사용하는 곳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스크뿐만 아니라 탈의 후 의료폐기물상자에 버려야 할 보호복을 다시 입고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들은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리 때문에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박 장관의 발언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하면서 박 장관의 공식적인 사과와 의료현장 방문을 통한 실태 파악, 마스크와 보호장구의 안정적 공급을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보건의료산업노조는 오늘(13일) 성명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의료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박능후 장관의 발언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마스크를 사비로 사서 쓰는 것은 물론 소독제를 뿌려 재사용하는 곳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스크뿐만 아니라 탈의 후 의료폐기물상자에 버려야 할 보호복을 다시 입고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들은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리 때문에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박 장관의 발언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하면서 박 장관의 공식적인 사과와 의료현장 방문을 통한 실태 파악, 마스크와 보호장구의 안정적 공급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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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 쪽 마스크는 부족하지 않다. 넉넉하게 재고를 쌓아 두고 싶은 심리에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 발언과 관련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성명을 내고 박 장관을 규탄했습니다.
보건의료산업노조는 오늘(13일) 성명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의료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박능후 장관의 발언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마스크를 사비로 사서 쓰는 것은 물론 소독제를 뿌려 재사용하는 곳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스크뿐만 아니라 탈의 후 의료폐기물상자에 버려야 할 보호복을 다시 입고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들은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리 때문에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박 장관의 발언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하면서 박 장관의 공식적인 사과와 의료현장 방문을 통한 실태 파악, 마스크와 보호장구의 안정적 공급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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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노조는 오늘(13일) 성명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의료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박능후 장관의 발언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마스크를 사비로 사서 쓰는 것은 물론 소독제를 뿌려 재사용하는 곳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스크뿐만 아니라 탈의 후 의료폐기물상자에 버려야 할 보호복을 다시 입고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들은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리 때문에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박 장관의 발언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하면서 박 장관의 공식적인 사과와 의료현장 방문을 통한 실태 파악, 마스크와 보호장구의 안정적 공급을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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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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