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개국 주한외교단, 인천공항 출입국장 코로나19 검역 참관

입력 2020.03.13 (16:56) 수정 2020.03.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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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주재하는 40여 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오늘(13일)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역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검역 현장 방문 행사는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됐으며, 15명의 대사를 포함한 40여 개국의 주한외교단이 참석했습니다.

외교단은 출국장에서 이뤄지는 발열검사를 참관한 뒤 입국장으로 이동해 한국에 도착한 승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발열검사 등의 특별입국절차를 확인했습니다.

외교부는 주한외교단이 한국의 선제적인 출국 검역과 IT 첨단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입국 검역 체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출국 발열 체크와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자가진단 앱을 통한 감염병 유입 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문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외교단의 오늘 검역 참관은 지난 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관련 설명회에서 검역현장 방문을 제안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출국자에 대해 터미널 출발층과 체크인 수속 장소, 탑승구에서 3차례에 걸쳐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중국과 홍콩, 마카오, 일본, 이탈리아, 일본발 승객들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모레(15일)부터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발 승객들에게도 이 절차가 적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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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3-13 16:57:07
    정치
한국에 주재하는 40여 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오늘(13일)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역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검역 현장 방문 행사는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됐으며, 15명의 대사를 포함한 40여 개국의 주한외교단이 참석했습니다.

외교단은 출국장에서 이뤄지는 발열검사를 참관한 뒤 입국장으로 이동해 한국에 도착한 승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발열검사 등의 특별입국절차를 확인했습니다.

외교부는 주한외교단이 한국의 선제적인 출국 검역과 IT 첨단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입국 검역 체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출국 발열 체크와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자가진단 앱을 통한 감염병 유입 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문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외교단의 오늘 검역 참관은 지난 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관련 설명회에서 검역현장 방문을 제안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출국자에 대해 터미널 출발층과 체크인 수속 장소, 탑승구에서 3차례에 걸쳐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중국과 홍콩, 마카오, 일본, 이탈리아, 일본발 승객들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모레(15일)부터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발 승객들에게도 이 절차가 적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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