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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통합당 공천 갈등 이어져
입력 2020.03.13 (21:32) 수정 2020.03.14 (22:3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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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통합당 공천 갈등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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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어제(12일) 공천 결과 일부를 번복한 지 하루만에 사퇴했습니다.

논란이 일었던 서울 강남 병 전략공천 결정도 철회했고,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했습니다.

당 안에선 공관위의 결정 번복에 대한 반발에 무소속 출마 등 공천 잡음이 이어졌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표면적인 사퇴 이유는 강남병 후보 공천 책임이었습니다.

전략공천한 김미균 후보가 친정부 성향의 글을 올렸다는 논란이 인 뒤였습니다.

[김형오/미래통합당 공관위원장 :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의 공천 재의 요구와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김종인 전 대표의 공천권 요구 등에 입장을 밝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 전 대표는 특히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강남갑 공천을 두고 한 언론에 '국가적 망신'이라 하기도 했습니다.

[김형오/미래통합당 공관위원장 : "아무리 우리가 잘해도 진심으로 보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설명을 해 드릴 도리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석연 부위원장은 남은 공천권과 관련해 흔들리지 않고 혁신 공천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아직 아무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데, 향후 공천권을 두고 갈등의 불씨가 남은 상태입니다.

공관위의 공천 번복과 관련한 여진도 이어졌습니다.

[민현주/전 새누리당 의원/인천 연수을 예비후보 : "미래도 없고 통합도 없는 '도로 친박당'이 됐습니다."]

대구 달서갑의 곽대훈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곽대훈/미래통합당 의원/대구 달서갑 예비후보 : "이번 공천은 참 지저분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만신창이로 만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컷오프된 의원들의 공천 전면 재검토 요구도 계속되면서 공천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통합당 공천 갈등 이어져
    • 입력 2020.03.13 (21:32)
    • 수정 2020.03.14 (22:39)
    뉴스 9
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통합당 공천 갈등 이어져
[앵커]

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어제(12일) 공천 결과 일부를 번복한 지 하루만에 사퇴했습니다.

논란이 일었던 서울 강남 병 전략공천 결정도 철회했고,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했습니다.

당 안에선 공관위의 결정 번복에 대한 반발에 무소속 출마 등 공천 잡음이 이어졌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표면적인 사퇴 이유는 강남병 후보 공천 책임이었습니다.

전략공천한 김미균 후보가 친정부 성향의 글을 올렸다는 논란이 인 뒤였습니다.

[김형오/미래통합당 공관위원장 :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의 공천 재의 요구와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김종인 전 대표의 공천권 요구 등에 입장을 밝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 전 대표는 특히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강남갑 공천을 두고 한 언론에 '국가적 망신'이라 하기도 했습니다.

[김형오/미래통합당 공관위원장 : "아무리 우리가 잘해도 진심으로 보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설명을 해 드릴 도리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석연 부위원장은 남은 공천권과 관련해 흔들리지 않고 혁신 공천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아직 아무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데, 향후 공천권을 두고 갈등의 불씨가 남은 상태입니다.

공관위의 공천 번복과 관련한 여진도 이어졌습니다.

[민현주/전 새누리당 의원/인천 연수을 예비후보 : "미래도 없고 통합도 없는 '도로 친박당'이 됐습니다."]

대구 달서갑의 곽대훈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곽대훈/미래통합당 의원/대구 달서갑 예비후보 : "이번 공천은 참 지저분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만신창이로 만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컷오프된 의원들의 공천 전면 재검토 요구도 계속되면서 공천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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