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개학연기 여부 17일 발표…“추가 연장 불가피할 듯”

입력 2020.03.16 (09:56) 수정 2020.03.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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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일(17일) 3차 개학연기 여부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3차 개학연기 여부에 대해서는 내일(17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는 정리되지 않았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교육 당국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주말 사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3차 개학연기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3차 개학연기는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과 대구 교육감 등이 2주간 추가로 연기해 4월에 개학하자는 의견과 관련해 교육 당국은 1주일로 할지, 2주일로 할지 기간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교육 당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계 부처와 3차 개학연기 최종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내일 3차 개학연기 여부 발표에는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 방안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특히 법정 수업일수를 감축하게 되면 1학기 중간고사는 어떻게 진행할 것이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나 수시모집 등에 대한 일정은 어떻게 할 것인 지에 대해서도 정리가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참여율이 2%대에 그치는 '긴급 돌봄'에 대한 보완 대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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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개학연기 여부 17일 발표…“추가 연장 불가피할 듯”
    • 입력 2020-03-16 09:56:29
    • 수정2020-03-16 10:09:39
    사회
교육부가 내일(17일) 3차 개학연기 여부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3차 개학연기 여부에 대해서는 내일(17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는 정리되지 않았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교육 당국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주말 사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3차 개학연기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3차 개학연기는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과 대구 교육감 등이 2주간 추가로 연기해 4월에 개학하자는 의견과 관련해 교육 당국은 1주일로 할지, 2주일로 할지 기간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교육 당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계 부처와 3차 개학연기 최종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내일 3차 개학연기 여부 발표에는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 방안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특히 법정 수업일수를 감축하게 되면 1학기 중간고사는 어떻게 진행할 것이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나 수시모집 등에 대한 일정은 어떻게 할 것인 지에 대해서도 정리가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참여율이 2%대에 그치는 '긴급 돌봄'에 대한 보완 대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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