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서울 동대문을 이혜훈·서초을 박성중 경선 승리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을 예비후보인 이혜훈 의원과 서울 서초을 박성중 의원 4.15 총선 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6일) 회의를 열고, 서울, 경기, 충청 일부 지역구 경선 결과를 후보자 측에 통보했습니다.

자신의 현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 공천에서 탈락한 뒤 '서울 험지'인 동대문을에 공천한 이 의원은 민영삼 정치평론가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1차 경선에서 동률을 이뤄 재경선이 실시된 서울 서초을에서는 현역 박성중 의원이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이겼습니다.

이외에 서울 마포을(김성동), 서울 동작갑(장진영), 서울 성북갑 (한상학), 서울 강서병(김철근), 경기 의정부갑 (강세창), 경기 부천을 (서영석), 경기 부천병(차명진), 경기 남양주갑 (심장수), 경기 화성갑(최영근), 경기 화성병 (석호현), 경기 양주(안기영), 경기 포천가평(최춘식), 충남 천안을(이정만), 대전 서구을(양홍규) 등에서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경기 용인병은 이상일 전 의원과 권미나 전 도의원이, 대전 유성을에서는 신용현 의원과 김소연 전 시의원이 17일과 18일 이틀간 결선 투표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