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꿀팁 대방출!’ 스타들의 피부 관리법

입력 2020.03.17 (08:34) 수정 2020.03.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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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기자]

며칠 사이 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날씨가 변덕을 부리고 있어 적응하기가 참 힘든데요.

요즘처럼 온도 차가 큰 환절기가 찾아오면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부분이 하나 있죠?

바로, 푸석해지는 피분데요.

저는 마스크 착용을 하거나 실내 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까 피부가 더 건조해진 것 같더라고요.

두 분은 혹시 피부를 위해 ‘이것만은 꼭 한다!’ 하는 게 있으신가요?

늘 카메라 앞에 서야하는 스타들도 자신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가 있다는데요.

스타들의 탐나는 피부 관리 ‘꿀팁’,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40대에 접어든 배우 김규리 씨, 여전히 반짝반짝 윤이 나는 피부를 자랑하는데요.

한 선배 배우 덕분에 남부럽지 않은 피부를 가지게 됐다고 합니다!

[김규리 : "저도 자기 관리가 되게 철저한 사람 중 한 사람이거든요? 근데 제가 보고서 배울 점 있는 사람 처음 찾았어요."]

김규리 씨가 감탄하며 따라 했다는 배종옥 씨 표 관리법, 대체 뭘까요?

[김규리 : "‘레몬 꿀’ 팩인데, 레몬을 하나 짜요. 그래서 거기다가 큰 스푼으로 꿀을 세 스푼 넣어서 섞은 다음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밀가루를 거기다 섞어가지고 얼굴에다 도포를 하는 거예요. 한 15분? 속는 셈 치고 한 번 해본 거예요. 피부가."]

[배종옥 : "광나지?"]

[김규리 : "백옥이 돼요."]

[배종옥 : "제가 항상 피부 건조함 때문에 (힘들었어요.) 그런데 그걸 하면서부터 피부가 확 개선이 됐어요."]

김규리 씨가 놀란 배종옥 씨의 자기 관리 비법, 하나 더 있습니다!

[김규리 : "진짜 관리를 정말 철저하게 하시는 게, 아침저녁으로 두 번을 한대요."]

[배종옥 : "저녁에는 하루 종일 고생한 내 얼굴을 위해서, 그다음에 아침에는 하루 종일 고생할 내 얼굴을 위해서 해주는 거예요."]

[유재석 : "(조만간) ‘배종옥 팩’ 나오겠는데요?"]

배우 윤세아 씨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피부 미인 중 한 명입니다.

데뷔한 지 15년이 훌쩍 넘었지만 그때 그 시절 모습 그대론데요.

매끈한 피부의 비밀, 조금만 알려주시면 안 되나요?

[윤세아 : "피부 관리는 정말 부지런해야 돼요. 저는 반신욕 하면서 1일 1팩 하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피부가 건조할 틈 없이 쉴 새 없이 틈나는 대로 (화장품을) 발라줘요. 그리고 선크림 필수고요. 그리고 반신욕 한 후에 쌀뜨물 꼭 약간 차갑게 해서 (세수해요.) 너무 차가우면 안 돼요. 온도 차가 너무 크면 안 돼요.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시원시원하게 자신의 팁을 알려준 윤세아 씨, 이어 한 가지 조언을 덧붙입니다.

[김승혜 : "‘광고 전날이니까 (특별히) 팩을 붙여야겠다’ (하시나요?)"]

[윤세아 : "그건 평소에 (하세요.) 평소에 특별하게 하고 특별한 날이 있을 땐 더 평범하게 (관리합니다.)"]

그런가 하면, 외국인들이 인정한 대표적인 피부 미남 스타도 있는데요.

[여자 손님 : "한국 사람들 피부가 왜 이렇게 좋지? 피부가 완벽해. 김치 때문인가?"]

바로, 쉰 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배우 이서진 씨죠!

남다른 피부 덕분에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는데요.

[이서진 : "거의 한 15년 만에 화장품 광고를 하게 된 것 같아요. 이 나이에 참 쑥스럽긴 한데."]

[김태진 : "처음에 섭외 소식을 들으셨을 거 아니에요?"]

[이서진 : "처음엔 잘못 들어온 줄 알았죠. 좋더라고요. 영광스럽죠, 사실. 이 나이에 화장품 광고를 한다는 게."]

모두가 인정하는 ‘꽃중년’ 이서진 씨, 주름 하나 없는 비결이 참 간단합니다!

[이서진 : "저는 화장품을 굉장히 많이 써요, 평소에도. 종류도 되게 많이 써요. 에센스도 쓰고 수분(크림), 로션, 크림, 아이크림 이런 여러 가지 종류를 많이 쓰는 편이에요, 사실. 어릴 때부터 버릇이 돼가지고."]

하지만 이런 이서진 씨도 한 가지 무서운 게 있다고요?

[김태진 : "피부가 너무 좋으셔서, 저희가 과하게 (카메라) 줌 좀 당겨도 되나요?"]

[이서진 : "그런 짓은 하지 마세요. 뒤로 빼야지, 무슨."]

앞선 스타들 모두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뽐냈지만, 이분은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의외의 과목을 전공했다는 개그맨 허경환 씹니다!

[김용만 : "네가 전공이 뭔데 그러냐?"]

[허경환 : "저 피부 미용과 나왔어요. 피부미용학과 다녔어요."]

전공자답게, 옥탑방의 두 안방마님인 송은이, 김숙 씨의 피부 상태부터 살펴보는데요.

[허경환 : "누나 같은 경우는 조금 울퉁불퉁한 게 있어요."]

[김숙 : "어, 알레르기가 좀 올라왔어."]

[허경환 : "이런 건 식단 관리를 좀 해야 돼요."]

[김숙 : "(문제가) 먹는 거야? 어쩐지 피부 관리를 아무리 해도 똑같더라."]

[허경환 : "한 번 디톡스 해줘야 돼. 디톡스로 (독소를) 쫙 빼주고. (송은이) 선배님이 피부가 참 좋고 왜냐하면 동안이고."]

[송은이 : "나는 주름이 너무 많아, 주름."]

[김숙 : "언니는 잡티가 없어."]

[허경환 : "선배님 같은 경우는 수분 (부족이에요.) 추운 날 등 간지럽고 그러지 않아요?"]

[송은이 : "맞아!"]

[허경환 : "피부 당겨서 그래요. 코코넛 오일 발라야 돼요.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코코넛 오일) 바르고 아무것도 입지 말고 돌아다니세요."]

예상치 못한 처방에 놀란 송은이 씨를 위해 자신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털어놓죠!

[허경환 : "저도 사실 처음으로 공개하지만,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다 벗고 툭툭 치면서 돌아다녀요."]

[김숙 : "코코넛 오일 바르면서?"]

[허경환 : "이게 오래 가거든요, 수분이."]

[송은이 : "근데 얘가 그냥 약간 휘뚜루마뚜루 얘기하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야. 나름 굉장히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어, 지금."]

허경환 씨의 방법, 저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네요~

봄기운이 완연해질수록 건조한 공기와 각종 꽃가루 때문에 피부가 더욱 예민해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오늘 만나본 스타들의 관리법, 잘 기억해두셨다가 유용하게 활용해보세요!

지금까지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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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꿀팁 대방출!’ 스타들의 피부 관리법
    • 입력 2020-03-17 08:39:54
    • 수정2020-03-17 09:03:52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기자]

며칠 사이 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날씨가 변덕을 부리고 있어 적응하기가 참 힘든데요.

요즘처럼 온도 차가 큰 환절기가 찾아오면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부분이 하나 있죠?

바로, 푸석해지는 피분데요.

저는 마스크 착용을 하거나 실내 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까 피부가 더 건조해진 것 같더라고요.

두 분은 혹시 피부를 위해 ‘이것만은 꼭 한다!’ 하는 게 있으신가요?

늘 카메라 앞에 서야하는 스타들도 자신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가 있다는데요.

스타들의 탐나는 피부 관리 ‘꿀팁’,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40대에 접어든 배우 김규리 씨, 여전히 반짝반짝 윤이 나는 피부를 자랑하는데요.

한 선배 배우 덕분에 남부럽지 않은 피부를 가지게 됐다고 합니다!

[김규리 : "저도 자기 관리가 되게 철저한 사람 중 한 사람이거든요? 근데 제가 보고서 배울 점 있는 사람 처음 찾았어요."]

김규리 씨가 감탄하며 따라 했다는 배종옥 씨 표 관리법, 대체 뭘까요?

[김규리 : "‘레몬 꿀’ 팩인데, 레몬을 하나 짜요. 그래서 거기다가 큰 스푼으로 꿀을 세 스푼 넣어서 섞은 다음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밀가루를 거기다 섞어가지고 얼굴에다 도포를 하는 거예요. 한 15분? 속는 셈 치고 한 번 해본 거예요. 피부가."]

[배종옥 : "광나지?"]

[김규리 : "백옥이 돼요."]

[배종옥 : "제가 항상 피부 건조함 때문에 (힘들었어요.) 그런데 그걸 하면서부터 피부가 확 개선이 됐어요."]

김규리 씨가 놀란 배종옥 씨의 자기 관리 비법, 하나 더 있습니다!

[김규리 : "진짜 관리를 정말 철저하게 하시는 게, 아침저녁으로 두 번을 한대요."]

[배종옥 : "저녁에는 하루 종일 고생한 내 얼굴을 위해서, 그다음에 아침에는 하루 종일 고생할 내 얼굴을 위해서 해주는 거예요."]

[유재석 : "(조만간) ‘배종옥 팩’ 나오겠는데요?"]

배우 윤세아 씨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피부 미인 중 한 명입니다.

데뷔한 지 15년이 훌쩍 넘었지만 그때 그 시절 모습 그대론데요.

매끈한 피부의 비밀, 조금만 알려주시면 안 되나요?

[윤세아 : "피부 관리는 정말 부지런해야 돼요. 저는 반신욕 하면서 1일 1팩 하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피부가 건조할 틈 없이 쉴 새 없이 틈나는 대로 (화장품을) 발라줘요. 그리고 선크림 필수고요. 그리고 반신욕 한 후에 쌀뜨물 꼭 약간 차갑게 해서 (세수해요.) 너무 차가우면 안 돼요. 온도 차가 너무 크면 안 돼요.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시원시원하게 자신의 팁을 알려준 윤세아 씨, 이어 한 가지 조언을 덧붙입니다.

[김승혜 : "‘광고 전날이니까 (특별히) 팩을 붙여야겠다’ (하시나요?)"]

[윤세아 : "그건 평소에 (하세요.) 평소에 특별하게 하고 특별한 날이 있을 땐 더 평범하게 (관리합니다.)"]

그런가 하면, 외국인들이 인정한 대표적인 피부 미남 스타도 있는데요.

[여자 손님 : "한국 사람들 피부가 왜 이렇게 좋지? 피부가 완벽해. 김치 때문인가?"]

바로, 쉰 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배우 이서진 씨죠!

남다른 피부 덕분에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는데요.

[이서진 : "거의 한 15년 만에 화장품 광고를 하게 된 것 같아요. 이 나이에 참 쑥스럽긴 한데."]

[김태진 : "처음에 섭외 소식을 들으셨을 거 아니에요?"]

[이서진 : "처음엔 잘못 들어온 줄 알았죠. 좋더라고요. 영광스럽죠, 사실. 이 나이에 화장품 광고를 한다는 게."]

모두가 인정하는 ‘꽃중년’ 이서진 씨, 주름 하나 없는 비결이 참 간단합니다!

[이서진 : "저는 화장품을 굉장히 많이 써요, 평소에도. 종류도 되게 많이 써요. 에센스도 쓰고 수분(크림), 로션, 크림, 아이크림 이런 여러 가지 종류를 많이 쓰는 편이에요, 사실. 어릴 때부터 버릇이 돼가지고."]

하지만 이런 이서진 씨도 한 가지 무서운 게 있다고요?

[김태진 : "피부가 너무 좋으셔서, 저희가 과하게 (카메라) 줌 좀 당겨도 되나요?"]

[이서진 : "그런 짓은 하지 마세요. 뒤로 빼야지, 무슨."]

앞선 스타들 모두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뽐냈지만, 이분은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의외의 과목을 전공했다는 개그맨 허경환 씹니다!

[김용만 : "네가 전공이 뭔데 그러냐?"]

[허경환 : "저 피부 미용과 나왔어요. 피부미용학과 다녔어요."]

전공자답게, 옥탑방의 두 안방마님인 송은이, 김숙 씨의 피부 상태부터 살펴보는데요.

[허경환 : "누나 같은 경우는 조금 울퉁불퉁한 게 있어요."]

[김숙 : "어, 알레르기가 좀 올라왔어."]

[허경환 : "이런 건 식단 관리를 좀 해야 돼요."]

[김숙 : "(문제가) 먹는 거야? 어쩐지 피부 관리를 아무리 해도 똑같더라."]

[허경환 : "한 번 디톡스 해줘야 돼. 디톡스로 (독소를) 쫙 빼주고. (송은이) 선배님이 피부가 참 좋고 왜냐하면 동안이고."]

[송은이 : "나는 주름이 너무 많아, 주름."]

[김숙 : "언니는 잡티가 없어."]

[허경환 : "선배님 같은 경우는 수분 (부족이에요.) 추운 날 등 간지럽고 그러지 않아요?"]

[송은이 : "맞아!"]

[허경환 : "피부 당겨서 그래요. 코코넛 오일 발라야 돼요.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코코넛 오일) 바르고 아무것도 입지 말고 돌아다니세요."]

예상치 못한 처방에 놀란 송은이 씨를 위해 자신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털어놓죠!

[허경환 : "저도 사실 처음으로 공개하지만,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다 벗고 툭툭 치면서 돌아다녀요."]

[김숙 : "코코넛 오일 바르면서?"]

[허경환 : "이게 오래 가거든요, 수분이."]

[송은이 : "근데 얘가 그냥 약간 휘뚜루마뚜루 얘기하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야. 나름 굉장히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어, 지금."]

허경환 씨의 방법, 저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네요~

봄기운이 완연해질수록 건조한 공기와 각종 꽃가루 때문에 피부가 더욱 예민해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오늘 만나본 스타들의 관리법, 잘 기억해두셨다가 유용하게 활용해보세요!

지금까지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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