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코로나19 진단키트, UAE에 첫 수출”…‘수송용기’ 주장에 “키트 맞다”

입력 2020.03.17 (14:26) 수정 2020.03.17 (20: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17일)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진단키트 5만 천 개를 아랍에미리트(UAE)에 긴급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현재까지 정부 채널을 통해 진단키트 지원을 공식 요청한 국가는 17개국"이라며 "이 가운데 빨리 보낼 수 있는 나라인 UAE에 수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관련 국면에서 중요한 국제 공조가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진단 키트는 12일에 도착했고, 우리나라가 외교채널로 공개하겠다고 협의를 거쳐서 공개하게 됐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제 공조를 위해 문대통령이 G20 화상 정상회의를 제안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단 그 첫번째 결과물이 나왔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우리나라가 수출한 키트가 진단 키트가 아니라 수송용기라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진단 키트는 검사 키트와 채취 키트 2가지가 있다"면서 "UAE에 수출한 건 채취 키트"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사 키트는 이미 17개국에 수출해왔고, 채취 키트를 수출한 건 UAE가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靑 “코로나19 진단키트, UAE에 첫 수출”…‘수송용기’ 주장에 “키트 맞다”
    • 입력 2020-03-17 14:26:06
    • 수정2020-03-17 20:25:22
    정치
청와대는 오늘(17일)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진단키트 5만 천 개를 아랍에미리트(UAE)에 긴급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현재까지 정부 채널을 통해 진단키트 지원을 공식 요청한 국가는 17개국"이라며 "이 가운데 빨리 보낼 수 있는 나라인 UAE에 수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관련 국면에서 중요한 국제 공조가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진단 키트는 12일에 도착했고, 우리나라가 외교채널로 공개하겠다고 협의를 거쳐서 공개하게 됐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제 공조를 위해 문대통령이 G20 화상 정상회의를 제안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단 그 첫번째 결과물이 나왔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우리나라가 수출한 키트가 진단 키트가 아니라 수송용기라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진단 키트는 검사 키트와 채취 키트 2가지가 있다"면서 "UAE에 수출한 건 채취 키트"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사 키트는 이미 17개국에 수출해왔고, 채취 키트를 수출한 건 UAE가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