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코로나 추경’ 11.7조원 총액 유지…“TK에 1조 추가지원”

입력 2020.03.17 (15:12) 수정 2020.03.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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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3당 간사들이 오늘(17일) 코로나19 확산 대응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규모를 원안대로인 11조7천억원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일부 사업의 예산을 감액하는 방식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지원 예산을 1조원 가량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각 당 예결위 간사인 민주당 전해철·통합당 이종배·민생당 김광수 의원은 오늘 오후 간사간 협의체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추경안 중 세입경정 일부, 코로나19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떨어지는 사업에서 일부를 삭감해 3조원이 약간 넘는 재원을 마련했고 이중 약 1조원을 TK지역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생당 간사인 김광수 의원은 "총액은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예결위는 정부안에 3조2천억원 가량으로 편성된 세입경정 규모를 8천억원 수준으로 줄여 2조4천억원, 일부 세출 사업 삭감으로 7천억원 등 총 3조1천억원가량의 재원을 마련했고, 이중 1조원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TK 지역에 추가 편성, 나머지 2조1천억원 가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민생안정 사업, 감염병 대응 사업 등에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결위는 간사 합의에 따라 오늘 오후 9시30분에 예결위 소위원회, 10시에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본회의는 11시로 예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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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코로나 추경’ 11.7조원 총액 유지…“TK에 1조 추가지원”
    • 입력 2020-03-17 15:12:39
    • 수정2020-03-17 15:15:30
    정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3당 간사들이 오늘(17일) 코로나19 확산 대응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규모를 원안대로인 11조7천억원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일부 사업의 예산을 감액하는 방식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지원 예산을 1조원 가량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각 당 예결위 간사인 민주당 전해철·통합당 이종배·민생당 김광수 의원은 오늘 오후 간사간 협의체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추경안 중 세입경정 일부, 코로나19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떨어지는 사업에서 일부를 삭감해 3조원이 약간 넘는 재원을 마련했고 이중 약 1조원을 TK지역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생당 간사인 김광수 의원은 "총액은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예결위는 정부안에 3조2천억원 가량으로 편성된 세입경정 규모를 8천억원 수준으로 줄여 2조4천억원, 일부 세출 사업 삭감으로 7천억원 등 총 3조1천억원가량의 재원을 마련했고, 이중 1조원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TK 지역에 추가 편성, 나머지 2조1천억원 가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민생안정 사업, 감염병 대응 사업 등에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결위는 간사 합의에 따라 오늘 오후 9시30분에 예결위 소위원회, 10시에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본회의는 11시로 예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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