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 교회’ 신도에 소금물 뿌린 사람은 목사 부인”

입력 2020.03.17 (15:34) 수정 2020.03.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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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분무기로 신도들 입에 소금물을 뿌린 사람은 이 교회 목사의 부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목사 부부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로는 5∼6번째였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늘(17일) "지난 1일과 8일 신도들 입에 소금물을 분무하는 장면이 CCTV에 잡힌 여성은 교회 목사의 부인이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목사의 부인이 예배당 입구에서 신도들에게 일일이 소금물을 뿌렸다고 스스로 진술도 했다"며 "다만, 이로 인해 목사의 부인이 코로나19를 옮겼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어제(16일) 브리핑에서 소금물 분무 사실을 알리고 "잘못된 정보로 인한 인포데믹(infodemic·정보감염증) 현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주요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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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의 강 교회’ 신도에 소금물 뿌린 사람은 목사 부인”
    • 입력 2020-03-17 15:34:17
    • 수정2020-03-17 15:36:50
    사회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분무기로 신도들 입에 소금물을 뿌린 사람은 이 교회 목사의 부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목사 부부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로는 5∼6번째였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늘(17일) "지난 1일과 8일 신도들 입에 소금물을 분무하는 장면이 CCTV에 잡힌 여성은 교회 목사의 부인이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목사의 부인이 예배당 입구에서 신도들에게 일일이 소금물을 뿌렸다고 스스로 진술도 했다"며 "다만, 이로 인해 목사의 부인이 코로나19를 옮겼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어제(16일) 브리핑에서 소금물 분무 사실을 알리고 "잘못된 정보로 인한 인포데믹(infodemic·정보감염증) 현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주요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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