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복지부 차관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2주간 자가격리

입력 2020.03.18 (20:27) 수정 2020.03.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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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코로나19의 접촉자로 분류돼 관련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8일)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과 보건복지부 직원 7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들이 접촉자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강립 조정관은 지난 금요일(13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린 경기도 일대 병원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 자리에는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원장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전 분당제생병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김강립 조정관과 간담회 자리에 함께 있었던 복지부 지원 7명은 선제적으로 역학조사 이전에 자발적인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만약 김강립 조정관의 확진으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이 공석이 될 경우 보건의료정책실장이 그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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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강립 복지부 차관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2주간 자가격리
    • 입력 2020-03-18 20:27:22
    • 수정2020-03-18 20:58:31
    사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코로나19의 접촉자로 분류돼 관련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8일)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과 보건복지부 직원 7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들이 접촉자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강립 조정관은 지난 금요일(13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린 경기도 일대 병원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 자리에는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원장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전 분당제생병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김강립 조정관과 간담회 자리에 함께 있었던 복지부 지원 7명은 선제적으로 역학조사 이전에 자발적인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만약 김강립 조정관의 확진으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이 공석이 될 경우 보건의료정책실장이 그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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