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풍급 강풍…피해 주의

입력 2020.03.19 (09:38) 수정 2020.03.19 (09: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부터 동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강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효인 기자,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리포트]

보시는 것처럼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낮부터는 바람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곳은 인천항 연안부두인데요,

제 뒤쪽으로는 어선들이 출항을 못한 채 정박해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서로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단단히 묶어 놓았습니다.

또 이곳 인천항 주변의 여객선 11개 항로도 오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현재 수도권을 포함해 우리나라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낮 동안에는 강원 영동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해안가나 내륙에서도 순간최대풍속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강풍으로 가장 걱정되는 곳이 바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인데요.

대부분 천막 형태로 설치돼 있어 강풍이 예보되면서 이미 철거한 곳도 있습니다.

또 철거하지 않은 곳은 강풍에 대비해 주변 전신주나 건물에 줄로 매어 지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바닥에도 무거운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고정했습니다.

이번 태풍급 강풍은 곳에 따라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태풍급 강풍…피해 주의
    • 입력 2020-03-19 09:42:45
    • 수정2020-03-19 09:52:32
    930뉴스
[앵커] 오늘 새벽부터 동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강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효인 기자,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리포트] 보시는 것처럼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낮부터는 바람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곳은 인천항 연안부두인데요, 제 뒤쪽으로는 어선들이 출항을 못한 채 정박해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서로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단단히 묶어 놓았습니다. 또 이곳 인천항 주변의 여객선 11개 항로도 오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현재 수도권을 포함해 우리나라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낮 동안에는 강원 영동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해안가나 내륙에서도 순간최대풍속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강풍으로 가장 걱정되는 곳이 바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인데요. 대부분 천막 형태로 설치돼 있어 강풍이 예보되면서 이미 철거한 곳도 있습니다. 또 철거하지 않은 곳은 강풍에 대비해 주변 전신주나 건물에 줄로 매어 지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바닥에도 무거운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고정했습니다. 이번 태풍급 강풍은 곳에 따라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