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 탑승자 2명 중 1명 구조

입력 2020.03.19 (15:56) 수정 2020.03.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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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와 건조특보가 발효된 울산에서 산불 진화에 동원된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울산시 울주군 회야저수지 인근 계곡에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등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장은 탈출해 구조대에 구조됐으며, 부기장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울산지역 전 소방 구조대원을 현장으로 보내 헬기 동체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는 오늘 오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동원됐는데, 울산시와 울주군이 민간업체에 임차한 것으로, 기종은 '벨214B1' 기종으로 확인됐습니다.

담수량 2천500ℓ인 이 헬기는 사고 당시 저수지에서 물을 뜨려다가 고압선에 걸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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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9 15:56:45
    • 수정2020-03-19 22:19:59
    사회
강풍주의보와 건조특보가 발효된 울산에서 산불 진화에 동원된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울산시 울주군 회야저수지 인근 계곡에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등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장은 탈출해 구조대에 구조됐으며, 부기장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울산지역 전 소방 구조대원을 현장으로 보내 헬기 동체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는 오늘 오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동원됐는데, 울산시와 울주군이 민간업체에 임차한 것으로, 기종은 '벨214B1' 기종으로 확인됐습니다.

담수량 2천500ℓ인 이 헬기는 사고 당시 저수지에서 물을 뜨려다가 고압선에 걸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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