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성인에 1천·어린이에 500달러…6주 뒤 한 번 더”

입력 2020.03.20 (01:56) 수정 2020.03.2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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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9일 코로나19 충격 완화를 위한 현금 지급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폭스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례 없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에게 충격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고 대통령은 이들을 지원하는 데 단호하다"면서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계획을 비교적 상세히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의 설명에 따르면 1조 달러를 넘는 지원 패키지가 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3주 이내에 미국 국민들에게 현금이 지급됩니다.

성인 1명에 1천달러, 자녀 1명에는 500달러를 주고, 6주 뒤에도 국가 비상사태가 지속될 경우 한 번 더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부모와 두 자녀로 구성된 가족의 경우 3천달러씩 두 차례를 받게 되며 미국인 대부분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충격 완화를 위해 1조 달러가 넘는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은 현금 지급으로 3천억 달러는 소규모 자영업자 지원에, 2천억 달러는 항공업계를 비롯한 피해업계 지원에 소요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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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0 01:56:19
    • 수정2020-03-20 05:17:43
    국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9일 코로나19 충격 완화를 위한 현금 지급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폭스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례 없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에게 충격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고 대통령은 이들을 지원하는 데 단호하다"면서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계획을 비교적 상세히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의 설명에 따르면 1조 달러를 넘는 지원 패키지가 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3주 이내에 미국 국민들에게 현금이 지급됩니다.

성인 1명에 1천달러, 자녀 1명에는 500달러를 주고, 6주 뒤에도 국가 비상사태가 지속될 경우 한 번 더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부모와 두 자녀로 구성된 가족의 경우 3천달러씩 두 차례를 받게 되며 미국인 대부분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충격 완화를 위해 1조 달러가 넘는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은 현금 지급으로 3천억 달러는 소규모 자영업자 지원에, 2천억 달러는 항공업계를 비롯한 피해업계 지원에 소요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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