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코로나19 지원품 반입, 북한 당국과 합의”

입력 2020.03.20 (11:20) 수정 2020.03.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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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주의단체들의 대북 코로나19 방역 지원물품이 중국에 도착한 가운데 국경없는의사회(MSF)가 지원물품을 북한에 반입하기로 북한 당국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측은 KBS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확한 반입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앞서 지난달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북한에 지원하기 위한 의료용 보안경 800개와 면봉 천 개, 검사용 의료장비 등에 대해 대북 제재 면제를 승인받았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도 코로나19 방역 지원 물자를 북한에 반입하기 위한 검역에 열흘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물품들은 중국 단둥에 도착했고 이번주 안에 북한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20일) 전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유엔 대북 제재 면제 승인을 받은 적외선 체온계 천 개와 유전자 증폭 검사 장비 1대, 검사 장비에 필요한 시약 만 세트를 북한에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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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0 11:20:41
    • 수정2020-03-20 11:21:14
    정치
국제 인도주의단체들의 대북 코로나19 방역 지원물품이 중국에 도착한 가운데 국경없는의사회(MSF)가 지원물품을 북한에 반입하기로 북한 당국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측은 KBS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확한 반입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앞서 지난달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북한에 지원하기 위한 의료용 보안경 800개와 면봉 천 개, 검사용 의료장비 등에 대해 대북 제재 면제를 승인받았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도 코로나19 방역 지원 물자를 북한에 반입하기 위한 검역에 열흘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물품들은 중국 단둥에 도착했고 이번주 안에 북한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20일) 전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유엔 대북 제재 면제 승인을 받은 적외선 체온계 천 개와 유전자 증폭 검사 장비 1대, 검사 장비에 필요한 시약 만 세트를 북한에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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