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북 일대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

입력 2020.03.21 (07:17) 수정 2020.03.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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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1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45분과 6시 50분쯤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 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발사체의 비행 거리가 약 410㎞, 고도는 약 50㎞로 탐지됐고 발사체의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보건기구에서 '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2일과 9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12일 만이고 올해 들어 3번째입니다.

이번 발사체는 하강 단계에서 요격을 회피하기 위한 '상승 기동'을 한 것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20일) 서부전선대연합부대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것으로 미뤄 이번 발사가 이 훈련의 일환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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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평북 일대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
    • 입력 2020-03-21 07:17:13
    • 수정2020-03-21 10:02:03
    정치
북한이 오늘(21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45분과 6시 50분쯤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 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발사체의 비행 거리가 약 410㎞, 고도는 약 50㎞로 탐지됐고 발사체의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보건기구에서 '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2일과 9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12일 만이고 올해 들어 3번째입니다.

이번 발사체는 하강 단계에서 요격을 회피하기 위한 '상승 기동'을 한 것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20일) 서부전선대연합부대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것으로 미뤄 이번 발사가 이 훈련의 일환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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