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상당기간 계속될 것…요양병원 감염 관리 주의”

입력 2020.03.21 (14:01) 수정 2020.03.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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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국내 유행과 확산이 상당 기간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전 세계 유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국내에서도 요양병원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윤 반장은 "따라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국민 개개인의 방역 노력이 일상화될 필요가 있다"며 "일상화된 방역은 나와 우리 가족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한 시설 감염 예방을 위해 주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설에는 고위험군 환자가 많고 감염이 발생하면 집단 감염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감염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설 종사자 중) 발열과 기침, 피로감, 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출근을 즉시 중단하고 몸이 안 좋은 경우 3~4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병원시설의 경영자께서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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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유행 상당기간 계속될 것…요양병원 감염 관리 주의”
    • 입력 2020-03-21 14:01:24
    • 수정2020-03-21 14:02:05
    사회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국내 유행과 확산이 상당 기간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전 세계 유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국내에서도 요양병원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윤 반장은 "따라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국민 개개인의 방역 노력이 일상화될 필요가 있다"며 "일상화된 방역은 나와 우리 가족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한 시설 감염 예방을 위해 주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설에는 고위험군 환자가 많고 감염이 발생하면 집단 감염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감염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설 종사자 중) 발열과 기침, 피로감, 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출근을 즉시 중단하고 몸이 안 좋은 경우 3~4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병원시설의 경영자께서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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