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학교 급식 친환경농산물 할인 판매 지원

정부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위한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개학이 다음 달 6일로 2주 추가 연기되면서 이에 따른 피해 예상 51개 품목, 406톤의 친환경농산물을 온·오프라인에서 20%가량 할인 판매할 수 있도록 그 금액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번 할인 판매는 24일부터 진행됩니다. 특히 피해가 큰 10개 품목에 대해서는 11번가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나머지 41개 품목은 대형유통업체와 생협, 전문판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친환경농산물 30톤가량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11일부터 1주일간 오프라인 캠페인과 온라인 할인 판매 등을 농해 약 74톤의 학교 급식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