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확진자 2만 명 넘어…펜스 부통령 부부 코로나19 ‘음성’
입력 2020.03.22 (17:12)
수정 2020.03.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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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확진자 수가 2만 명 6천 명을 넘긴 가운데 백악관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의 보좌관이 확진 판정을 받은건데, 이 때문에 펜스 부통령 부부가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존스홉킨스대 집계 결과, 현재까지 미국 내 확진자는 2만 6천여 명, 사망자는 340명입니다.
미국에서 1월 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꼭 두 달 만에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특히 미국의 뉴욕주는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 연방재난관리처는 확진자가 만 명이 넘은 뉴욕을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환자가 급증한 뉴욕주의 의료시스템 수용 능력은 이미 한계에 달한 상탭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훌륭하다며 치켜세웠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Now we are making tens of millions of masks. I think it is unprecedented what we have done and what we are doing."]
그러나 코로나19 대응팀 일원인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모든 미국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위중한 환자를 위해 불필요한 검사는 자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백악관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대통령은 물론, 자신도 이 보좌관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지만, 만일을 대비해 부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주·시 정부가 잇따라 '자택 대피 명령'을 발령하면서 미국인 4명중에 1명 정도가 자택에서 격리하거나 영업장 문을 닫을 것을 명령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미국의 확진자 수가 2만 명 6천 명을 넘긴 가운데 백악관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의 보좌관이 확진 판정을 받은건데, 이 때문에 펜스 부통령 부부가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존스홉킨스대 집계 결과, 현재까지 미국 내 확진자는 2만 6천여 명, 사망자는 340명입니다.
미국에서 1월 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꼭 두 달 만에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특히 미국의 뉴욕주는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 연방재난관리처는 확진자가 만 명이 넘은 뉴욕을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환자가 급증한 뉴욕주의 의료시스템 수용 능력은 이미 한계에 달한 상탭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훌륭하다며 치켜세웠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Now we are making tens of millions of masks. I think it is unprecedented what we have done and what we are doing."]
그러나 코로나19 대응팀 일원인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모든 미국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위중한 환자를 위해 불필요한 검사는 자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백악관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대통령은 물론, 자신도 이 보좌관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지만, 만일을 대비해 부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주·시 정부가 잇따라 '자택 대피 명령'을 발령하면서 미국인 4명중에 1명 정도가 자택에서 격리하거나 영업장 문을 닫을 것을 명령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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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확진자 2만 명 넘어…펜스 부통령 부부 코로나19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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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22 17: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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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확진자 수가 2만 명 6천 명을 넘긴 가운데 백악관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의 보좌관이 확진 판정을 받은건데, 이 때문에 펜스 부통령 부부가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존스홉킨스대 집계 결과, 현재까지 미국 내 확진자는 2만 6천여 명, 사망자는 340명입니다.
미국에서 1월 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꼭 두 달 만에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특히 미국의 뉴욕주는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 연방재난관리처는 확진자가 만 명이 넘은 뉴욕을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환자가 급증한 뉴욕주의 의료시스템 수용 능력은 이미 한계에 달한 상탭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훌륭하다며 치켜세웠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Now we are making tens of millions of masks. I think it is unprecedented what we have done and what we are doing."]
그러나 코로나19 대응팀 일원인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모든 미국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위중한 환자를 위해 불필요한 검사는 자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백악관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대통령은 물론, 자신도 이 보좌관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지만, 만일을 대비해 부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주·시 정부가 잇따라 '자택 대피 명령'을 발령하면서 미국인 4명중에 1명 정도가 자택에서 격리하거나 영업장 문을 닫을 것을 명령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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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확진자 수가 2만 명 6천 명을 넘긴 가운데 백악관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의 보좌관이 확진 판정을 받은건데, 이 때문에 펜스 부통령 부부가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존스홉킨스대 집계 결과, 현재까지 미국 내 확진자는 2만 6천여 명, 사망자는 340명입니다.
미국에서 1월 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꼭 두 달 만에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특히 미국의 뉴욕주는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 연방재난관리처는 확진자가 만 명이 넘은 뉴욕을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환자가 급증한 뉴욕주의 의료시스템 수용 능력은 이미 한계에 달한 상탭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훌륭하다며 치켜세웠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Now we are making tens of millions of masks. I think it is unprecedented what we have done and what we are doing."]
그러나 코로나19 대응팀 일원인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모든 미국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위중한 환자를 위해 불필요한 검사는 자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백악관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대통령은 물론, 자신도 이 보좌관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지만, 만일을 대비해 부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주·시 정부가 잇따라 '자택 대피 명령'을 발령하면서 미국인 4명중에 1명 정도가 자택에서 격리하거나 영업장 문을 닫을 것을 명령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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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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