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청주 상당] ‘정치 1번지’ 새 맹주는?…초접전 양상
입력 2020.03.24 (20:11)
수정 2020.03.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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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KBS 청주방송총국이 실시한 청주권 4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어제에 이어 전해 드립니다.
청주 상당구는 정당마다 지역구에 첫 도전장을 낸 새로운 인물이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치열한 1, 2위 싸움에 부동층 표심까지 더해져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의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청주 상당구.
이번 총선에서는 새로운 맹주 자리를 놓고 4명이 경쟁을 펼칩니다.
가상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예비후보 33.8%, 미래통합당 윤갑근 예비후보 29.3%로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의당 김종대 예비후보는 14.2%, 민생당 김홍배 예비후보는 1.4%의 지지 응답이 나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정정순 예비후보가 40대에서, 윤갑근 예비후보는 60세 이상 응답자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김종대 예비후보는 18세 유권자를 비롯해 20대 이하 응답자의 지지도가 높았습니다.
지역별, 직업별로는 정 예비후보가 청주 도심과 사무직 종사자의 지지 응답률이 높았고, 윤 예비후보는 옛 청원군 지역과 농림 어업 종사자 지지도에서 정 예비후보를 앞질러
각당의 지지 기반에 따라 갈린 표심이 확인됐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오차 범위 안이지만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정정순 예비후보의 당선을 내다본 응답이 34.9%로 가장 많았고, 윤갑근 예비후보가 26.5%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종대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5.7%, 김홍배 예비후보는 2%로 조사됐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청주 4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미래한국당이 28.8%로 더불어시민당을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섰습니다.
정의당의 지지도는 15.8%로 청주 4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가상대결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1.2%에 달했습니다.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45.2%가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해 청주 상당구 역시 부동층 표심의 향배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4·15 총선을 앞두고 KBS 청주방송총국이 실시한 청주권 4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어제에 이어 전해 드립니다.
청주 상당구는 정당마다 지역구에 첫 도전장을 낸 새로운 인물이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치열한 1, 2위 싸움에 부동층 표심까지 더해져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의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청주 상당구.
이번 총선에서는 새로운 맹주 자리를 놓고 4명이 경쟁을 펼칩니다.
가상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예비후보 33.8%, 미래통합당 윤갑근 예비후보 29.3%로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의당 김종대 예비후보는 14.2%, 민생당 김홍배 예비후보는 1.4%의 지지 응답이 나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정정순 예비후보가 40대에서, 윤갑근 예비후보는 60세 이상 응답자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김종대 예비후보는 18세 유권자를 비롯해 20대 이하 응답자의 지지도가 높았습니다.
지역별, 직업별로는 정 예비후보가 청주 도심과 사무직 종사자의 지지 응답률이 높았고, 윤 예비후보는 옛 청원군 지역과 농림 어업 종사자 지지도에서 정 예비후보를 앞질러
각당의 지지 기반에 따라 갈린 표심이 확인됐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오차 범위 안이지만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정정순 예비후보의 당선을 내다본 응답이 34.9%로 가장 많았고, 윤갑근 예비후보가 26.5%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종대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5.7%, 김홍배 예비후보는 2%로 조사됐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청주 4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미래한국당이 28.8%로 더불어시민당을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섰습니다.
정의당의 지지도는 15.8%로 청주 4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가상대결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1.2%에 달했습니다.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45.2%가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해 청주 상당구 역시 부동층 표심의 향배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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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24 20: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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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앞두고 KBS 청주방송총국이 실시한 청주권 4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어제에 이어 전해 드립니다.
청주 상당구는 정당마다 지역구에 첫 도전장을 낸 새로운 인물이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치열한 1, 2위 싸움에 부동층 표심까지 더해져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의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청주 상당구.
이번 총선에서는 새로운 맹주 자리를 놓고 4명이 경쟁을 펼칩니다.
가상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예비후보 33.8%, 미래통합당 윤갑근 예비후보 29.3%로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의당 김종대 예비후보는 14.2%, 민생당 김홍배 예비후보는 1.4%의 지지 응답이 나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정정순 예비후보가 40대에서, 윤갑근 예비후보는 60세 이상 응답자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김종대 예비후보는 18세 유권자를 비롯해 20대 이하 응답자의 지지도가 높았습니다.
지역별, 직업별로는 정 예비후보가 청주 도심과 사무직 종사자의 지지 응답률이 높았고, 윤 예비후보는 옛 청원군 지역과 농림 어업 종사자 지지도에서 정 예비후보를 앞질러
각당의 지지 기반에 따라 갈린 표심이 확인됐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오차 범위 안이지만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정정순 예비후보의 당선을 내다본 응답이 34.9%로 가장 많았고, 윤갑근 예비후보가 26.5%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종대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5.7%, 김홍배 예비후보는 2%로 조사됐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청주 4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미래한국당이 28.8%로 더불어시민당을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섰습니다.
정의당의 지지도는 15.8%로 청주 4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가상대결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1.2%에 달했습니다.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45.2%가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해 청주 상당구 역시 부동층 표심의 향배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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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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