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TF 이번주 출범”

입력 2020.03.25 (18:34) 수정 2020.03.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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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외국에서 진단키트 등 의료물자 지원 요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해당 업무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주에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 진출 지원 관계부처 TF'가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TF에는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이 유관 부처가 참여해 방역 물품 해외 지원 및 수출 등과 관련한 업무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TF 출범을 결정한 것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와 맞물려 외국에서는 방역물품 지원 및 수출 요청 등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까지 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47개국입니다. 또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39개국입니다.

이들 국가는 한국 업체에 직접 연락하기도 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외교 경로를 통해 수출 여부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수출 문의가 접수되면 한국 업체로부터 샘플을 받아 해당국에 보내주는 등의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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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5 18:34:36
    • 수정2020-03-25 19:34:06
    정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외국에서 진단키트 등 의료물자 지원 요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해당 업무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주에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 진출 지원 관계부처 TF'가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TF에는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이 유관 부처가 참여해 방역 물품 해외 지원 및 수출 등과 관련한 업무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TF 출범을 결정한 것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와 맞물려 외국에서는 방역물품 지원 및 수출 요청 등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까지 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47개국입니다. 또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39개국입니다.

이들 국가는 한국 업체에 직접 연락하기도 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외교 경로를 통해 수출 여부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수출 문의가 접수되면 한국 업체로부터 샘플을 받아 해당국에 보내주는 등의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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