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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전 세계 교민 속속 한국행…한국이 코로나 피난처
입력 2020.03.25 (21:04) 수정 2020.03.25 (22:2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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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교민 속속 한국행…한국이 코로나 피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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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각국에 있는 교민과 유학생들,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곳 의료체계가 상대적으로 미비하고, 생업마저 끊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누적 확진자가 7만 명을 육박하고 사망자는 7천 명에 가까운 이탈리아.

전국적인 이동제한이 보름 동안 계속되는 바람에 교민들의 생계마저 막막해졌습니다.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교민 6백여 명이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길에 오릅니다.

이달 31일 밀라노, 다음달 1일 로마에서 각각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한국 국적의 65세 이상과 7세 미만, 임산부 등에게 좌석이 우선 배정됩니다.

독일에서는 대한항공이 다음 달 1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가는 270여 석 규모의 특별기를 편성했습니다.

[박선유/재독한인총연합회장 : "수요자들의 대부분이 워킹 홀리데이로 왔다든지 유학생으로 왔지만 오신 지가 얼마 안돼서 어학을 준비하시는 분들, 한인회 쪽으로도 주재상사 가족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정기노선이 끊긴 체코에서도 다음 달 중 특별기 운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미국 교민과 유학생들도 서둘러 귀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행 비행기가 이달 말까지는 거의 만석이고, 항공편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아시아도 예외가 아니어서 항공편 운항이 끊긴 베트남의 다낭에서는 교민들이 전세기 운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병규/베트남 다낭 한인회장 : "단기화될 줄 알고 대기했던 분들이 장기화로 갈 것 같으니까 많이들 불안해 하시면서 나가시려고 하는 추세입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교민들의 귀국행렬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거주지역에서 확산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 미덥지 못한 현지 의료체계, 이동제한에 따른 경제적 타격 등이 교민들의 한국행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전 세계 교민 속속 한국행…한국이 코로나 피난처
    • 입력 2020.03.25 (21:04)
    • 수정 2020.03.25 (22:22)
    뉴스 9
전 세계 교민 속속 한국행…한국이 코로나 피난처
[앵커]

해외 각국에 있는 교민과 유학생들,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곳 의료체계가 상대적으로 미비하고, 생업마저 끊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누적 확진자가 7만 명을 육박하고 사망자는 7천 명에 가까운 이탈리아.

전국적인 이동제한이 보름 동안 계속되는 바람에 교민들의 생계마저 막막해졌습니다.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교민 6백여 명이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길에 오릅니다.

이달 31일 밀라노, 다음달 1일 로마에서 각각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한국 국적의 65세 이상과 7세 미만, 임산부 등에게 좌석이 우선 배정됩니다.

독일에서는 대한항공이 다음 달 1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가는 270여 석 규모의 특별기를 편성했습니다.

[박선유/재독한인총연합회장 : "수요자들의 대부분이 워킹 홀리데이로 왔다든지 유학생으로 왔지만 오신 지가 얼마 안돼서 어학을 준비하시는 분들, 한인회 쪽으로도 주재상사 가족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정기노선이 끊긴 체코에서도 다음 달 중 특별기 운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미국 교민과 유학생들도 서둘러 귀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행 비행기가 이달 말까지는 거의 만석이고, 항공편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아시아도 예외가 아니어서 항공편 운항이 끊긴 베트남의 다낭에서는 교민들이 전세기 운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병규/베트남 다낭 한인회장 : "단기화될 줄 알고 대기했던 분들이 장기화로 갈 것 같으니까 많이들 불안해 하시면서 나가시려고 하는 추세입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교민들의 귀국행렬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거주지역에서 확산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 미덥지 못한 현지 의료체계, 이동제한에 따른 경제적 타격 등이 교민들의 한국행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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