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직원 290여 명 中광저우 특별입국

중국 정부가 LG디스플레이 직원 290여 명 특별입국을 허용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임직원 290명이 오늘 오전 8시 55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중국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출국 직원들은 한국에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중국에 입국하면 별도 공간에 격리될 예정입니다. 격리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협의를 통해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에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라인 양산 준비를 올 1분기 안에 끝낼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원들이 중국으로 출국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중국 광저우는 지난 21일부터 입국자에 대해 전면 무료 검사하고, 14일간 자택 또는 집중 격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