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 5일간 제주여행 미국유학생 확진 판정…38명 접촉-3월 26일 11시 브리핑

입력 2020.03.26 (14:09) 수정 2020.03.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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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제주도로 유입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오늘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도내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유럽 유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입니다.

3월 23일 유럽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분류돼 제주도에 들어왔지만, 제주도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3월 20일부터 4박 5일간 제주를 여행한 미국 유학생이 서울 강남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강남구 확진자는 3월 15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라는 정부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입국 후 5일 뒤에 제주로 여행을 왔다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와 일행은 제주에 머무는 동안 렌터카를 이용해 애월읍에 있는 디저트 카페와 제주시 일도2동 국숫집,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한 카페, 우도 등 20곳을 돌아다니고, 숙소는 한화리조트와 해비치호텔 리조트에서 2박씩 머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 38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중입니다.

코로나19 해외 유입이 늘고 있는 제주도의 브리핑 현장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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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는 오늘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도내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유럽 유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입니다.

3월 23일 유럽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분류돼 제주도에 들어왔지만, 제주도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3월 20일부터 4박 5일간 제주를 여행한 미국 유학생이 서울 강남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강남구 확진자는 3월 15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라는 정부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입국 후 5일 뒤에 제주로 여행을 왔다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와 일행은 제주에 머무는 동안 렌터카를 이용해 애월읍에 있는 디저트 카페와 제주시 일도2동 국숫집,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한 카페, 우도 등 20곳을 돌아다니고, 숙소는 한화리조트와 해비치호텔 리조트에서 2박씩 머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 38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중입니다.

코로나19 해외 유입이 늘고 있는 제주도의 브리핑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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