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올 들어 신입채용 공고 17%↓”…현대차 등 상반기 공채 재개

입력 2020.03.26 (15:02) 수정 2020.03.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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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업들이 채용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인구직업체 사람인은 올들어 이달 둘째주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감소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 공고는 17.3% 줄어, 경력사원 채용 감소폭(7.2%)보다 컸습니다.

코로나19 위기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달 마지막 주 이후 채용공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줄었고, 이 가운데 신입사원 채용공고는 35.3%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이달 말부터 중단했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재개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연구직 신입(인턴), 경력 등 채용 면접을 화상 면접으로 진행하되, 실기평가와 토론 면접, 그룹 활동 등 오프라인 참석이 필요한 직무의 경우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채용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SK그룹과 현대오일뱅크, E1과 두산도 이달 말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또는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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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인 “올 들어 신입채용 공고 17%↓”…현대차 등 상반기 공채 재개
    • 입력 2020-03-26 15:02:19
    • 수정2020-03-26 15:49:43
    경제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업들이 채용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인구직업체 사람인은 올들어 이달 둘째주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감소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 공고는 17.3% 줄어, 경력사원 채용 감소폭(7.2%)보다 컸습니다.

코로나19 위기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달 마지막 주 이후 채용공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줄었고, 이 가운데 신입사원 채용공고는 35.3%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이달 말부터 중단했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재개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연구직 신입(인턴), 경력 등 채용 면접을 화상 면접으로 진행하되, 실기평가와 토론 면접, 그룹 활동 등 오프라인 참석이 필요한 직무의 경우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채용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SK그룹과 현대오일뱅크, E1과 두산도 이달 말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또는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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