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민주당 시의원과 설전 중 실신…병원 이송

입력 2020.03.26 (16:00) 수정 2020.03.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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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권 시장은 오늘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된 뒤, 본회의장 밖으로 나가다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긴급 생계자금 지급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언성이 높아지던 중 권 시장이 갑자기 쓰러졌고, 119구급대가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대구시는 권 시장이 병원 응급실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만약을 대비해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 시장이 대구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한 달 넘게 집무실 야전침대에서 생활하면서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내일 대구시 정례 브리핑은 채홍호 부시장이 진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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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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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 민주당 시의원과 설전 중 실신…병원 이송
    • 입력 2020-03-26 16:00:18
    • 수정2020-03-26 17:49:47
    사회
권영진 대구시장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권 시장은 오늘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된 뒤, 본회의장 밖으로 나가다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긴급 생계자금 지급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언성이 높아지던 중 권 시장이 갑자기 쓰러졌고, 119구급대가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대구시는 권 시장이 병원 응급실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만약을 대비해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 시장이 대구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한 달 넘게 집무실 야전침대에서 생활하면서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내일 대구시 정례 브리핑은 채홍호 부시장이 진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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