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화상 정상회의…文 “경험 공유·기업인 활동 보장”

입력 2020.03.26 (19:04) 수정 2020.03.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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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오늘밤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이병도 기자, G20 정상들이 화상회의를 하는 건처음인 것 같네요.

의제는 뭔가요?

[기자]

네, 코로나19 때문에 한 자리에 모이는 게 어렵기 때문이죠.

또 그만큼 지금 세계의 위기가 급박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핵심 의제는 방역과 보건 협력, 그리고 경제 분야 협력방안입니다.

밤9시부터 1시간 반 정도 예정이 돼 있는데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G20 국가 외에도 스페인, 싱가포르, 요르단 등 7개 국이 초청됐고, 세계보건기구, WHO도 참석합니다.

각 정상들은 3분씩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화상정상회의를 하자고 제안을 했었죠.

오늘 문 대통령은 어떤 얘기를 할까요?

[기자]

문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먼저 겪으며 쌓아온 그간의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임상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겠다, 이런 협력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자는 차원에서 기업인들의 왕래만큼은 보장하자는 제안도 할 예정입니다.

'건강 확인서'가 있는 기업인들의 입국은 허용하자는 겁니다.

청와대는 오늘 회의에서 국제 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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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화상 정상회의…文 “경험 공유·기업인 활동 보장”
    • 입력 2020-03-26 19:05:25
    • 수정2020-03-26 19: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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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오늘밤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이병도 기자, G20 정상들이 화상회의를 하는 건처음인 것 같네요.

의제는 뭔가요?

[기자]

네, 코로나19 때문에 한 자리에 모이는 게 어렵기 때문이죠.

또 그만큼 지금 세계의 위기가 급박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핵심 의제는 방역과 보건 협력, 그리고 경제 분야 협력방안입니다.

밤9시부터 1시간 반 정도 예정이 돼 있는데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G20 국가 외에도 스페인, 싱가포르, 요르단 등 7개 국이 초청됐고, 세계보건기구, WHO도 참석합니다.

각 정상들은 3분씩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화상정상회의를 하자고 제안을 했었죠.

오늘 문 대통령은 어떤 얘기를 할까요?

[기자]

문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먼저 겪으며 쌓아온 그간의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임상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겠다, 이런 협력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자는 차원에서 기업인들의 왕래만큼은 보장하자는 제안도 할 예정입니다.

'건강 확인서'가 있는 기업인들의 입국은 허용하자는 겁니다.

청와대는 오늘 회의에서 국제 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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