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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신규 확진 38% 해외 유입…공항에 ‘개방형 진료소’ 설치
입력 2020.03.26 (19:07) 수정 2020.03.26 (19:5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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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8% 해외 유입…공항에 ‘개방형 진료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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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104명 증가해 전체 9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40% 가까이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정부는 자가격리 수칙 위반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밝혔고, 검사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인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해외 유입 확진 사례가 오늘도 적지 않군요?

[기자]

네, 그제 34명에 이어 어제도 30명이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까지 합치면 어제 발생한 신규 환자 104명 가운데 38% 정도인 39명이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이렇게 해외 유입 사례가 늘고 있는데, 최근 일부 해외 입국자가 자가 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자가격리 대상 해외 입국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 이탈할 경우 즉시 고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은 강제 출국 조치하고, 내국인은 생활 지원비도 지원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아울러 자가격리 앱 설치를 위해 자가격리자가 동의해야 가능하다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는데 앞으로는 앱을 설치하지 않으면 입국 허가를 내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무단 이탈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에서 일명 '코드제로'를 적용해 긴급 출동해서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세가 계속되고 있는거 같은데, 공항 검역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도 문제 아닙니까?

[기자]

네, 그래서 이번엔 검진 시간을 대폭 줄인 '도보 이동 개방형' 진료소가 등장했습니다.

오늘 오후 인천 공항에서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공항 지역에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해 오염원이 해소되기 때문에 특별한 소독이 필요없어 신속한 검진이 가능하다는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일반 선별 진료소는 1시간에 2~3명, 차량형 이동 진료소는 1시간에 6~8명 정도 검체 채취가 가능한데, 이 도보 개방형 진료소는 1시간에 12명 가량 검체 채취가 가능합니다.

진료소는 인천 공항 여객 터미널에 모두 16개 부스로 나뉘어 설치가 됐고요, 하루 2천명 정도 검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재 하루 미국발 입국자는 2천500명, 유럽발 입국자는 천2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요양병원 간병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그동안 간병인은 병원에 직접 고용된 형태가 아니다 보니, 감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죠.

방역 당국이 추가 대책으로 신규 간병인 고용때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병원은 신규 간병인을 고용할때 진단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확인한 뒤에야 근무를 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병원에서 간병인의 인적사항을 등록해 관리하도록 한 대책 이후 두 번째 조치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간병인의 마스크 부족 문제를 감안해 매일 3만8천여 개의 마스크를 각 요양 병원에 보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신규 확진 38% 해외 유입…공항에 ‘개방형 진료소’ 설치
    • 입력 2020.03.26 (19:07)
    • 수정 2020.03.26 (19:50)
    뉴스 7
신규 확진 38% 해외 유입…공항에 ‘개방형 진료소’ 설치
[앵커]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104명 증가해 전체 9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40% 가까이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정부는 자가격리 수칙 위반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밝혔고, 검사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인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해외 유입 확진 사례가 오늘도 적지 않군요?

[기자]

네, 그제 34명에 이어 어제도 30명이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까지 합치면 어제 발생한 신규 환자 104명 가운데 38% 정도인 39명이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이렇게 해외 유입 사례가 늘고 있는데, 최근 일부 해외 입국자가 자가 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자가격리 대상 해외 입국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 이탈할 경우 즉시 고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은 강제 출국 조치하고, 내국인은 생활 지원비도 지원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아울러 자가격리 앱 설치를 위해 자가격리자가 동의해야 가능하다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는데 앞으로는 앱을 설치하지 않으면 입국 허가를 내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무단 이탈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에서 일명 '코드제로'를 적용해 긴급 출동해서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세가 계속되고 있는거 같은데, 공항 검역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도 문제 아닙니까?

[기자]

네, 그래서 이번엔 검진 시간을 대폭 줄인 '도보 이동 개방형' 진료소가 등장했습니다.

오늘 오후 인천 공항에서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공항 지역에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해 오염원이 해소되기 때문에 특별한 소독이 필요없어 신속한 검진이 가능하다는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일반 선별 진료소는 1시간에 2~3명, 차량형 이동 진료소는 1시간에 6~8명 정도 검체 채취가 가능한데, 이 도보 개방형 진료소는 1시간에 12명 가량 검체 채취가 가능합니다.

진료소는 인천 공항 여객 터미널에 모두 16개 부스로 나뉘어 설치가 됐고요, 하루 2천명 정도 검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재 하루 미국발 입국자는 2천500명, 유럽발 입국자는 천2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요양병원 간병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그동안 간병인은 병원에 직접 고용된 형태가 아니다 보니, 감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죠.

방역 당국이 추가 대책으로 신규 간병인 고용때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병원은 신규 간병인을 고용할때 진단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확인한 뒤에야 근무를 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병원에서 간병인의 인적사항을 등록해 관리하도록 한 대책 이후 두 번째 조치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간병인의 마스크 부족 문제를 감안해 매일 3만8천여 개의 마스크를 각 요양 병원에 보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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