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광주 동남갑 윤영덕 예비후보 측 압수수색

입력 2020.03.26 (19:25) 수정 2020.03.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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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오늘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광주 동남갑 윤영덕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선 경쟁자였던 최영호 예비후보 측이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윤 후보 측 관계자 등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김애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지검 공공수사부가 오늘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윤영덕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등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남구의회 모 의원 등 2명의 자택과 개인사무실 등 3곳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민주당 동남갑 경선 경쟁자였던 최영호 예비후보 측이 윤 예비후보 측 관계자 등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이뤄졌습니다.

앞서 최영호 예비후보 측은 자신이 남구청장 재직 당시 신천지 측에 수여한 봉사활동 표창을 신천지와 유착한 것처럼 꾸몄다며, 윤 후보 측 관계자 등을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선관위도 중국인 명의 대포폰이 신천지 관련 허위사실 공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중국인과 성명불상자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영덕 후보 측은 압수수색 대상에 윤 후보 선거사무소가 포함돼 있지 않았다면서 윤 후보 캠프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검찰이 후보 측 관계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광주전남에서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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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광주 동남갑 윤영덕 예비후보 측 압수수색
    • 입력 2020-03-26 19:25:10
    • 수정2020-03-26 20:51:17
    뉴스7(광주)
[앵커] 검찰이 오늘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광주 동남갑 윤영덕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선 경쟁자였던 최영호 예비후보 측이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윤 후보 측 관계자 등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김애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지검 공공수사부가 오늘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윤영덕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등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남구의회 모 의원 등 2명의 자택과 개인사무실 등 3곳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민주당 동남갑 경선 경쟁자였던 최영호 예비후보 측이 윤 예비후보 측 관계자 등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이뤄졌습니다. 앞서 최영호 예비후보 측은 자신이 남구청장 재직 당시 신천지 측에 수여한 봉사활동 표창을 신천지와 유착한 것처럼 꾸몄다며, 윤 후보 측 관계자 등을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선관위도 중국인 명의 대포폰이 신천지 관련 허위사실 공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중국인과 성명불상자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영덕 후보 측은 압수수색 대상에 윤 후보 선거사무소가 포함돼 있지 않았다면서 윤 후보 캠프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검찰이 후보 측 관계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광주전남에서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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