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첫 날 67명 등록…선거전 막 올라

입력 2020.03.26 (19:26) 수정 2020.03.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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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2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낮은 상황인데요.

오늘부터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선 경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일찍부터 선관위를 찾은 후보들.

등록증을 받기까지 1분1초가 더디기만 합니다.

4년 만에 총선에서 다시 맞붙게 될 후보들은 어색한 웃음을 주고 받으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합니다.

후보 등록 첫 날 광주 8개 선거구에서는 33명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서구 갑과 북구 을, 광산 갑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동남 갑이 후보 2명 등록에 그쳤습니다.

전남 10개 선거구에서는 첫 날 3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삼석 의원을 비롯해 9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민생당은 이윤석 전 의원 등 5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내일까지 후보등록이 마무리 되면 다음달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박충렬/광주시 금호동 : "국회의원들을 불신하고 있는 게 현실이에요. 아무쪼록 21대에는 누가 당선되더라도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선관위는 코로나19 때문에 투표율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김우정/광주시 선관위 홍보과 : "발열체크 후에 이상이 있는 선거인에 대해서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유권자와의 접촉이 제한된 가운데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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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등록 첫 날 67명 등록…선거전 막 올라
    • 입력 2020-03-26 19:26:36
    • 수정2020-03-26 19:28:29
    뉴스7(광주)
[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2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낮은 상황인데요. 오늘부터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선 경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일찍부터 선관위를 찾은 후보들. 등록증을 받기까지 1분1초가 더디기만 합니다. 4년 만에 총선에서 다시 맞붙게 될 후보들은 어색한 웃음을 주고 받으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합니다. 후보 등록 첫 날 광주 8개 선거구에서는 33명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서구 갑과 북구 을, 광산 갑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동남 갑이 후보 2명 등록에 그쳤습니다. 전남 10개 선거구에서는 첫 날 3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삼석 의원을 비롯해 9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민생당은 이윤석 전 의원 등 5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내일까지 후보등록이 마무리 되면 다음달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박충렬/광주시 금호동 : "국회의원들을 불신하고 있는 게 현실이에요. 아무쪼록 21대에는 누가 당선되더라도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선관위는 코로나19 때문에 투표율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김우정/광주시 선관위 홍보과 : "발열체크 후에 이상이 있는 선거인에 대해서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유권자와의 접촉이 제한된 가운데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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